외교부 산하기관 KF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주최한 ‘2019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1기 단원들의 2주간의 해외연수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019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는 유라시아 지역 전문가 양성과정으로서 현지 진출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현 정부 북방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해외연수 과정은 8월 11일 반얀트리 호텔에서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4일까지 12박 14일 간 진행되었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각 1주일간 진행된 이번 해외연수 과정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뿐 만 아니라 현지인으로 구성된 고려인 협회, 우즈벡 청년 연맹, 나르호즈 대학 등과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었다. 1기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단원들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협회 및 고려인 청년 비즈니스 클럽과의 만남을 통해 중앙아시아에서 핀테크, 요식업, 부동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려인 기업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청년 연합 (Youth Union of Uzbekistan) 과 한-우 차세대리더 정경포럼을 개최하여 양국 청년들 간의
왕실 악사부터 옛 놀이판까지 한가위 분위기를 돋울 이색 전통문화 체험이 눈길을 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8월 31일(토)부터 9월 29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일원에서 선보이는 가운데 추석 연휴(9.14~15)를 맞아 무형문화유산의 정수를 전할 다채로운 체험을 펼친다. 체험의 백미는 500여 년을 이어온 종묘제례악이다. 왕의 악공이 되어 종묘제례악의 주선율을 담당하는 편종과 편경, 시작과 끝을 알리는 어와 축을 연주해보는 경험은 우리 민족만의 독특한 미학을 느끼게 한다. 악귀를 쫓는 ‘처용무’ 또한 놓칠 수 없다. 섬세한 처용무 춤사위를 익히며 한가위의 풍요와 안녕을 나누는 즐거움이 크다. 줄타기와 버나돌리기 등 다채로운 남사당놀이와 옛 농촌 사회 풍습을 담은 용두레와 짚공예 체험도 마련된다. 이 밖에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줄타기가 원형 그대로 무대에 올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올해 2회를 맞이한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판소리, 가곡 등 12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선보인다. 무형문화유산 원형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사업장을 말한다. 이를 위해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SKT의 5G·AI 등 ICT 기술·서비스와 연계해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를 위한 티맵택시 전용 앱을 출시했던 것처럼, 이번 공모를 통해서 장애인들이 ICT 기술을 활용해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영역을 발굴할 계획이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5G시대를 선도하는 IC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곤충 추출물이 자외선 피부노화 막는다 국내연구진이 곤충 추출물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곤충 추출물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광노화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으로 효능과 작용기전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햇볕에 의한 피부 광노화 개선을 위해 최근 미래 식·약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자외선 처리로 피부 광노화를 유도한 실험쥐 모델에서 장수풍뎅이 애벌레,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 갈색거저리 애벌레, 쌍별귀뚜라미 4종의 추출물을 각각 12주간 경구 투여하며 피부 광노화 개선을 관찰했다. 그 결과 곤충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자외선에 의해 감소된 피부보습 효과가 개선됨을 확인했다. 또 자외선에 의해 증가된 표피층의 두께 및 콜라겐 조직 손상도 곤충 추출물의 투여로 좋아졌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채성욱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는 “곤충은 한약재로서 잠재적 가치가 매우 큰 자원”이라며 “다양한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연구에 곤충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의 효력이 외국에서 그대로 인정되는 첫 협력 프로그램이 캄보디아에서 시행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16일 오후(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산업수공예부 빌딩에서 쩜 쁘라셋 선임 장관과 특허효력인정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일 자로 시행될 예정으로, 한국에서 특허가 등록된 후 이 특허에 관한 효력인정 신청, 증빙 서류 제출 등 간략한 절차만 현지에서 진행하면 3개월 이내에 캄보디아 특허를 획득하게 된다. 캄보디아에는 2010∼2018년 우리 출원인이 3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나, 현지 특허 심사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심사가 지연돼 현재까지 등록된 것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런 여건에서 특허효력인정 협력 프로그램 시행은 캄보디아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신속한 특허권 확보를 가능하게 하고, 현지 비즈니스 환경의 예측 가능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앞서 박 청장은 지난 15일 지재권 보호 분야를 책임지는 캄보디아 상무부 옥 쁘러찌어 차관과 지재권 보호·상표·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포괄 협력 MOU도 체결했다. 한국 상품을 모방한 제품을 판매하는 중국계 유통업체들이 베트남, 태국에 이어 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창업과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초기창업기업에 154억원이 투입된다.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에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에는 1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기업당 지원규모는 최대 3억원이다. 또한 창업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우수 ‘팁스’ 창업팀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리팁스(Pre-Tips)' 사업도 신설돼 30억원이 투입된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창업보육사를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밖에 팁스 최종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 중 10억원 이상 민간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에게 최대 5억원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사업에는 총 100억원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중장년, 소재·부품·장비, 신기술, 지방 등의 창업수요가 큰 만큼 사업추진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이번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장년층 등 베이비붐세대 사회공헌활동 전문기관인 고령사회고용진흥원(회장 김훈식)이 퇴직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올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약 1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추가 모집 기간은 8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숲해설가 김은재 활동가는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으로 향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 숨 쉬기조차 힘들지만 자연을 통해 배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다시 힘이 솟는다. 김은재 활동가는 공직생활을 30년 넘게 해오면서 퇴직 후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다. 숲에 관심 많아 숲과 관련한 일을 꿈꿨다. 산림청이 인증한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연수도 받았다. 하얗다 못해 창백하던 피부는 햇빛 아래 수업이 거듭되자 어느새 구릿빛 건강한 피부로 변했고 드문드문 기미도 보이게 됐다. 멋을 부린 후 향수를 뿌리지 않고는 집밖을 나서지 않았지만, 지금은 땀에 젖은 등산복과 헝클어진 머리에 눌러 쓴 모자가 유니폼이 되었고 모기에 뜯긴 자국은 타투처럼 되었다. 김은재 활동가는 “떼쓰고 산만하고 서로 싸우느라 정신없는 아이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너무 힘들어서 보기 싫어지다가도 다시 관심을
. 중국 민정부(民政部)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성인 독신 인구는 2억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그 가운데 1인 가구는 7700만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신 인구가 증가하면서 중국 소비시장 특징은 개성화, 개인화, 자기만족, 그리고 간편 추구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독신 가구 가운데 75%는 매월 1000위안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1000~3000위안 소비가 41.6%로 가장 많았고, 3000~5000위안이 34.2%, 500~1000위안이 13.2%, 500위안 이하가 10.7%, 그리고 5000위안 이상은 0.5%를 차지했다. 중국 독신 가구의 소비 특징은 가격 민감도가 낮고 대신 게임, 쇼핑, 영화관람, 배달음식, 온라인 사교 활동 등 자신을 위한 소비에 관대한 마이마이마이(买买买)의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 식품, 미니 노래방, 1인 식당 등 1인용 시설 및 제품이 증가하였으며 음식 소비는 간식, 유제품, 고급 향신료, 삶은 식품 등의 소비 수요가 높았다. 마이마이마이(买买买)의 마이(买)는 사다는 뜻의 매(買)의 간체로 买 글자를 세 번 중복하여 씀으로써 ‘구매’의 뜻을 강조하는 중
1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븐일레븐, GS25, CU, 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들이 무인, 배달, 택배, 세탁, 입금, 외화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소비의 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편의점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높다. 지금까지 편의점이 담배와 주류, 가벼운 먹거리 판매 등 '편리함'에 초점을 맞춰 성장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가능한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아 점포 당 매출을 늘려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 이마트24가 선보인 '주류 카테고리킬러' 매장. 이마트24 제공 세븐일레븐은 '미래 편의점'의 방향성을 '프레시 푸드 스토어'로 잡고, 2014년 카페형 편의점 '도시락 카페'를 시작으로 2017년 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이어 최근 '푸드드림'을 선보였다. 서울 한남동에 1호점을 낸 '푸드드림'은 1~2인가구 먹거리에 초점을 두고 편의점에서도 간편하지만 제대로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푸드 섹션을 대폭 강화한 특화 매장이다.
. CJ대한통운은 전국 곳곳에 설치된 무인 로커(택배함)를 기반으로 24시간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택배를 직접 보내고 받는 것이 어려워지고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기존에 신규 아파트 단지나 지하철 역사,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설치된 무인택배함의 경우 대체로 상품을 받는 배송지 기능으로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CJ대한통운은 무인 로커 중소기업과 제휴를 통해 전국 300여개 지역에 택배 접수와 발송 기능을 더한 무인 택배함 1천개를 새로 도입했다. 택배를 보내려면 CJ대한통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주소지와 상품정보 등을 입력하고 GPS 기반으로 검색된 가까운 무인택배함을 선택해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요금은 상품 크기와 무게에 따라 3천500∼5천원 사이로 적용되며 오후 3시까지 접수한 택배물은 당일 집하한다. 예약 후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넣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무인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택배기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릴 필요 없이 365일 언제나 택배를 보낼 수 있고, 앱으로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
▲ 출처 : TV조선 . 유튜브에 영상 콘텐츠를 찍어 올리는 사람들을 '크리에이터(creator)'라고 부른다. 주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한 달 평균 536만원을 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조사 결과가 7일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노동연구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진이 지난해 10~11월 유튜버와 같은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등록된 한국MCN(멀티채널네트워크) 협회 회원 2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했다. 설문 조사와 심층 면접을 병행했다. ◇전업자 10명 중 2명 조사 대상의 24%(60명)가 크리에이터 활동이 주업(主業)이라고 응답했다. 부업(副業)이라는 응답은 23%(58명)였고, 나머지 53%(130명)는 "취미로 한다"고 답했다. 크리에이터가 주업이라는 60명의 평균 월소득은 536만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소수의 고소득자들 때문에 평균 소득이 높아 보이는 것이다. 절반 이상이 월 평균 소득 150만원 이하였다. 하위 25%는 80만원 이하였다. 최고 소득은 5000만원에 달했지만, 가장 적게 버는 사람은 5만원에 그쳐 수입 격차가 1000배나 됐다.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유튜버들의 수익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장난감을 갖고 노는 방송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켓이 환불을 거부하거나 환불 기간을 줄이는 등 소비자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국내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6개 SNS 플랫폼 내 마켓 411개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법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주요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고 8일 밝혔다. . 이들 411곳 중 계약 철회와 관련한 전자상거래법을 준수하고 있는 곳은 단 한 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410곳은 환불을 거부하거나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기간을 줄이고, 거래 취소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1대1 주문 제작이나 공동구매라는 이유를 들어 주문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고지하거나 거래 취소 기간을 법에서 정한 7일보다 줄인 사례 등이 많았다. 사업자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곳은 220곳, 결제방식을 안내하지 않고 있는 곳도 191개나 됐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SNS 마켓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69건이었는데 계약 불이행 관련 내용이 40.2%, 청약 철회 관련이 35.5%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보이스피싱(금융사기 전화)을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기업은행은 금융감독원,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개발한 ‘IBK피싱스톱’을 8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휴대전화 통화내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사기일 확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경고음성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해당 음성은 발신자에게는 들리지 않고 수신자에게만 전달된다. ▲ IBK피싱스톱의 보이스피싱 분석 화면. [기업은행] .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8200개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내용을 받아 분석에 활용한다. ‘서울지방경찰청’, ‘대포통장’ 같은 키워드만이 아니라 말하는 문장의 패턴까지 잡아낸다. 8일부터는 기업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서 IBK피싱스톱을 다운로드 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후후앤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스팸 차단 앱 ‘후후’를 업데이트만 하면 IBK피싱스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IBK피싱스톱은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9.0인 스마트폰에서는 이용이 어려웠지만 후후 앱을 활용하면 최신 LG전자 제조 스마트폰도 보이스피싱 탐지기능을 쓸 수 있다. 다만 최신 삼
국내 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나친 과밀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쟁 생태계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올해 2월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 의원은 그동안 자유한국당 소상공인위원장으로서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 그 핵심으로 국내 소상공인 과밀화를 지적하며 국내과밀 해소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해 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바 있다. . 최근 중소기업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숙박·음식업을 영위하는 10만여 개 소상공인 사업체 중에서 평균소득이 동일업종 근로자 평균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중이 68%에 달하고 있다. 연구원은 그 주요 원인으로 지나친 소상공인들의 과밀화를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 ‘K뷰티’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홍콩 등 중화권에서 저력을 과시하던 K뷰티가 일본 화장품인 ‘J뷰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영향으로 한국 업체들이 고전하는 사이 일본 기업들이 고가 제품을 무기로 무섭게 치고 올라온 것이다. 5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따르면 국제무역센터(ITC) 조사결과 올 1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의 국가별 수입액은 일본이 7억7000만달러(약 9200억원)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이후 3위권에 머무르던 일본은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랑스가 7억3000만 달러(약 8800억 원)로 2위, 한국이 7억2000만 달러(약 8600억 원)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3위까지 순위가 낮아졌다. 홍콩 시장에서도 일본이 1위를 탈환했다. 홍콩의 1분기 국가별 화장품 수입액은 일본이 3억5000만달러(약 4200억원)로 1위였다. 그 뒤를 싱가포르(2억6000만달러)와 한국(2억5000만달러)이 이었다. 2015년 이후 줄곧 1위를 지키던 한국은 올해 들어 일본·싱가포르에 밀려 3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