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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임준 장례역사박물관장 1주기 추도식

용인 묘소에서 가족과 직원들 참석리 엄숙히 거행

 
- 임준님의 묘소옆에서 추도식을 진행하는 아드님
●용인 묘소에서 가족과 직원들 참석리 엄숙히 거행●
우리 장례업계의 기둥이시며 삼포실버드림 회장으로 또 동양최초의 장례역사박물관을 건립중이던 故임준님의 1주기 추도식이 용인 백사면 장례역사박물관 현장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김보옥 사장과 두 아들 평소 섬기시던 교회 목사님, 그리고 회사 임직원들과 극소수의 초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추도식에서 덕망이 깊으신 고인의 유훈을 기렸다.

故임준님은 일생동안 장례문화에 깊은 소양을 가지고 삼포라는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피땀으로 수집해 놓은 장례관련 유물을 사업 터인 용인 한 곳에 모아 박물관을 건립하던 2006년 바로 1년 전 갑자기 돌아 가셨다. “좋은 땅 좋은 집” “좋은 주택 좋은 배치”, “가정의례집록”, 우리들의 북망산천“, ”자연과학으로 입증된 실용풍수사상과의 만남“ 등 저서들은 우리 문화의 소중한 유산이다.

추도식에서 임직원들을 대표한 손우일 전무는 “삼포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노라”고 다짐하는 추도사를 읽어 기업인들의 끈끈한 상하 존경과 사랑을 나타내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본사는 이날 현지에서 “(주)삼포실버드림”이 평소 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본사의 사업에 적극 협조를 아끼지 않는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김보옥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본사의 감사패를 전달받는 김보옥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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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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