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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화재참사 희생자 합동위령제 엄수

밀양시장 추도사,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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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합동 위령제가 "의전법인 현진시닝(대표 이호성)"의 주관으로 3일 엄수됐다. 밀양시는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밀양문화체육관에서 화재 참사 희생자 40명에 대한 합동 위령제를 개최했다. 체육관 1·2층을 가득 채운 유가족, 시민 1천여 명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추도사에서 "불귀의 객이 되신 분들은 밀양시민이자 아버님, 어머님, 형제, 자매, 이웃이었다."며 "어려운 시절을 보내며 밀양과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킨 분들을 지켜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희생자 영령을 제대로 추모하는 길은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다"며 "사람이 우선하는 밀양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도정 책임자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해 죄책감을 느낀다"며 "이 땅 위에 다시는 이런 황망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고인들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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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대표로 나선 김성환 씨는 "좀 더 따뜻하게, 좀 더 곁에 오래 머물면서 해 드리고 싶은 것이 더 많았는데 그러지 못해 후회스럽기 한량없다"며 "아쉬움, 안타까움은 모두 저희에게 남겨 놓고 영면하시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밀양을 화합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세종병원 의료진 3명을 의사자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김 씨는 "당직 의사 민현식 씨, 책임간호사 김점자 씨, 간호조무사 김라희 씨는 환자를 구해야 한다는 책무를 다하려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생명을 걸고 환자를 대피시키다 목숨을 잃었다"며 "그분들의 살신성인 정신이 존중되도록 보건복지부와 밀양시에 의사자 지정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화재 현장에서 구조에 도움을 준 시민, 화재진압·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한 소방관들, 신속한 장례지원을 한 밀양시 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불필요한 책임추궁은 지양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소방직 공무원 국가직 전환, 소방장비 현대화 다중이용시설 소방입법 강화 등을 통해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면서 추도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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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국화꽃 한 송이씩을 희생자 영정에 바치면서 합동 위령제를 마무리했다.유가족들은 추도식 동안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영정을 한동안 떠날 줄 몰랐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지금까지 환자, 병원 의료진 등 40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사망자 40명을 포함한 총 사상자 191명은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화재 중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8년 1월 경기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망 40명·10명 부상) 때보다 더 큰 피해 규모다. [사진제공 : 김진태 상장풍의례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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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의 지속적 실시로 동반 발전 기약
. 일본에서 또 한사람의 장례전문가가 방한한다. 일본의 장례전문가들의 모임인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미츠루(福田 充)’ 부회장, 그는 본지의 초청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27일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주관하는 한.중.일 국제포럼에 일본측 강사로 특강을 실시하며 또 당일 저녁에는 역시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커리큘럼의 일환으로 특강을 하게 된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학과장 이철영 교수)는 중국 북경 소재 '북경사회관리직업학원(北京社会管理職業学院)'과 학술교류 차원에서 실시하는 금번 국제포럼에는 중국에서 5명의 교수들이 방한하여 포럼에 참여하고 국내 장사 시설도 돌아보며 친선교류를 진행하게 되며 12월에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이철영 학과장과 박원진 교수가 중국으로 건너가 ‘생명문화축제’에 동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 [사진설명 : 친선만찬회에서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부회장의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해외 정회원 가입 및 정기간행물들을 기증받고 기념촬영] 한편 본지는 8년 전부터 장만석 교수를 통해 일본장송문화학회와 인연을 맺고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친선교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