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형제들 광화문에서 만나다" 주제의 "알타이문화예술축제"가 19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화려하게 개막 되었다. 유라시아 알타이민족의 전통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알타이 문화 역사 부흥, 유라시아 문화 경제교류 활성화를 앞당기며 상호 발전 모델을 위한 첫 발걸음을 딛는다는 목적으로 한국을 비롯하여, 몽골, 터키,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유라시아 지역 8개 국가가 참가한 이번 축제는 주제의 느낌처럼 고조선, 부여, 고구려로 이어지는 문화적 정체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보는 의미있는 행사로 서울시 주최와 유라시아문화경제연구소의 주관으로 성공리에 진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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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은 식전 공연, 내빈인사, 축사, 주제영상, 축하공연, 알타이 다큐영상 순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되었는데
특히 각국의 전통 음악과 민속춤은 평소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가득 채운 시민들을 흥겹게 해 주었다. 넓은 유라시아 대륙 진출의 꿈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취지문에서 밝힌 것처럼 대한민국이 모든 알타이국가와 민족들과 함께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 첫 출발을 알리는 '홍익인간'의 가치가 유라시아 민족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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