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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장례식장과 주차장, 병원수익 기여 막상막하

그동안 병원의 대표적인 수익사업 1순위로 장례식장이 꼽혀왔다. 하지만 주차장수입이 장례식장 수입보다 높은 병원도 있다.  19일 데일리메디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개된 서울대병원의 2016년도 손익계산서를 살펴본 결과 병원의 지난해 의료 외 수입은 14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병원 부대수익 1순위로 거론되는 장례식장 운영수입은 24억725만원으로 주차장 운영수입 26억3165만원보다 적었다.  장례식장 운영수입은 2015년 25억6100만원에서 2016년 24억725만원으로 1억5300여만원이 줄었다.
 
서울대병원은 제1주차장(본원) 883대, 제2주차장(암병원) 263대, 제3주차장(장례식장) 300대, 의학혁신연구센터(CMI) 135대로 모두 1581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장례식장 빈소(접객실)는 총 14곳이 운영되고 있다.  2016년 서울대병원의 총 매출은 1조1288억원이며 이중 의료수입은 9793억원, 의료 외 수입은 1494억원으로 확인됐다.  그 외에도 연구수익으로 한해 894억원 ▲수탁 연구수익 741억원 ▲의료부대수익 155억원 ▲임상연구소 기부금수익 18억8700만원 ▲전임상실험부 수익 16억8663만원 ▲임상시험센터 수익 104억원 ▲SKSH운영수익 93억원 ▲지원금수익 137억원 ▲연구실험 부수익 22억4000만원 ▲국고보조금수익 16억6341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기부금수익은 151억원, 후원회후원금수익 114억원, 서울대병원 발전후원금수익 71억원 , 어린이병원 후원금수익 33억4700만원, 기타지원금수익 55억5300만원, 타재원급여수익 71억원, 임대료수익  68억6000만원, 기타 잡이익 44억6100만원, 이자수익 30억6308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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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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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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