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일)

  • 구름조금동두천 6.6℃
  • 구름많음강릉 6.1℃
  • 맑음서울 6.9℃
  • 구름조금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8.7℃
  • 구름많음울산 5.6℃
  • 구름많음광주 6.8℃
  • 흐림부산 6.1℃
  • 구름많음고창 5.8℃
  • 구름많음제주 7.8℃
  • 맑음강화 6.0℃
  • 구름많음보은 6.7℃
  • 구름조금금산 6.1℃
  • 흐림강진군 7.1℃
  • 구름많음경주시 8.9℃
  • 흐림거제 5.9℃
기상청 제공

공동묘지를 시민공원화 추진

 
●성사여부 주목●
전주 서부신시가지 입구에 있는 완산구 효자동 효자공원묘지의 봉분(무덤)을 납골당이나 수목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주시는 각종 행정 및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서부 신시가지 일대의 도시미관을 위해 시가지 입구에 있는 효자공원묘지의 봉분을 납골당이나 수목장으로 전환, 시민공원 형태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효자공원묘지(1만8천여기)는 1977년 시 외곽인 효자동 3가 황방산 기슭에 조성됐으나 지금은 도시가 팽창하면서 도심 한 가운데 위치,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한 상태다.

전주시는 당초 이 공원묘지를 시 외곽으로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지 확보 등이 여의치 않아 이전을 포기하고 현지 봉분을 납골당이나 수목장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한식과 오는 추석에 묘지 연고자들을 대상으로 봉분을 납골당이나 수목장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묘지를 시민공원 형태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는 공원묘지를 시민공원 형태로 전환할 경우 공원묘지 주차장에 축구장이나 농구장, 족구장 등을 조성하고 주변에는 의자와 조경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성묘객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화장(火葬) 보다 매장문화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