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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던 애완 동물을 신변에 수목장 형태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 등장했다. 웰다잉에 관한 영상 제작 등을 다루는 "긴자웰다잉좌(銀座웰다잉座)“가 제안하는 상품으로 몇개월전부터 애완 동물 관련점이나 대형 잡화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회사 홈페이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스페인 등 유럽에서 유통되는 "Bios Urn for Pet(친환경 반려동물 유골함 )"이라는 수입제품인데 높이 약 33센치, 직경 약 15㎝의 원통형 용기의 하부에 골분을 넣고 상부의 비료 가운데 나무의 씨앗이나 모종을 성장시킬 수 있게 되어 있다.
원통형 컵을 마당 등의 땅속에 묻고 심벌 트리(simbol tree)로 키울 수 있다. 용기는 친환경 소재로 되어 있어 유골과 함께 흙속에서 자연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원제품에는관엽 식물로 인기가 높은 “시마토네리코”의 씨앗이 부착되어 있는데 스스로 그 이외의 씨앗이나 모종을 심는 것도 가능. 마당이 없어도 화분들 중에 원통형 컵을 삽입하면, 아파트 등 실내에서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긴자웰다잉좌“의 스가사와 마사키 사장은 "이 상품이 애완동물을 잃고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새로운 기분과 치유의 계기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 소매 가격 1만 5800엔.(약 16만5천원) [출처 : 소나에 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