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골든에이지

고령화 일본, 외국인 노동자 대거수용 눈앞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로 고심중인 일본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를 대거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를 의장으로 해 이달 하순 첫 회의가 열리는 정부기구 '일하는 방식 개혁 실현회의'는 이같은 내용의 새 노동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은 외국인 노동자를 연구자, 의사 등 전문 분야에 한해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향후 인력 부족 문제를 우려, 외국인 노동자의 수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집권 자민당을 중심으로 제기돼왔다.
.
.
일본정부는 지난 5월 개호(介護·환자나 노약자 등을 곁에서 돌보는 것), 농업, 료칸(旅館·일본 전통 숙박시설)업 등의 분야로 외국인 노동자를 확대하라는 자민당의 제언에 따라 '일하는 방식 개혁 실현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실현회의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수용 문제 외에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간 임금 차이를 축소하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실현과 장시간 노동 관행을 타파하는 법안에 대한 논의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녀를 양육하거나 개호할 필요가 있는 근로자를 위해 재택근무가 확대되도록 관련 규칙을 정한 노동법 개정도 추진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문제와 장시간 노동 시정에 대해서는 이미 후생노동성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실현회의에서 내년 3월까지 구체적 방안을 정리해 순차적으로 관련 법안을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