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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 빅데이터 활용,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각지대에 있던 복지 대상자들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올해부터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사회보장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사각지대 복지 대상자를 먼저 발견하는 정보시스템을 운용, 1월부터 3월까지 1만8318명을 찾아내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는 26일부터 6월까지 2차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작년에 10개 기관으로부터 19종 정보를 수집하여 통계적 분석을 통해 사각지대 예측 대상자를 선별하는 정보시스템을 정부에서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어 올 초부터 이를 활용해 읍면동에서 직접 대상자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을 한 것.

지원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초생활보장 2,181명, 차상위 지원 1,095명, 긴급복지지원 847명, 기타 공공 복지서비스 11,787명이 신규로 발견되어 지원받게 됐다. 또 4322명은 공공 복지서비스 자격요건에 충족되지 못했으나, 민간기관이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복지부는 “이번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함에도 복지제도를 잘 모르거나, 이동이 불편하여 방문 신청을 못한 분들을 읍면동에서 먼저 찾아가서 상담을 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여전히 많은 분들이 자격이 있음에도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보건복지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보다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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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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