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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사망을 수십차례 겪은 사람

●관속에서도 깨어나●
중국의 한 30대 남성이 심장이 멈추고 의식도 호흡도 없는 사망상태에 빠졌다가 다시 깨어나는 이상한 증세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베이징완바오(北京晩報)는 충칭(重慶)시 충현(忠縣)에 사는 황중췐(36. 黃中權)이라는 남성이 지난 27년간 수십차례나 사망상태에 빠졌다고 되살아나는 특이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8일에도 사망(?)까지 갔다가 깨어났다. 화로 곁에 앉아 불을 쬐던 황씨는 갑자기 소리를 친 뒤 쓰러져 "안색이 창백해지고 호흡이 멈추고 손발이 경직되고 몸이 차갑게 식는" 증세를 보였다가 수십분 만에 깨어났다.

황씨의 이같은 증세는 27년전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당시 8살이던 황씨는 갑자기 "누군가 머리를 때려 머리가 깨지는 것처럼 아파" 쓰러지고 난 뒤 손발이 차가워지더니 호흡까지 멈췄다. 황군이 숨진 것으로 여긴 가족들은 매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몇 시간만에 아들이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3년 전 황씨는 나무위에 올라갔다 같은 증세를 보여 밑으로 떨어지면서 날카로운 돌에 머리를 찧는 중상을 당했다.

가족들은 당시에도 황씨가 곧 깨어날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흘이 지나도록 깨어나지 않자 이번에는 정말 사망한 것으로 여기고 관까지 준비했다. 그러나 7일째 되는 날 황씨는 관속에서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고 7일만에 다시 살아났다는 것이다. 황씨의 아버지는 지금까지 27년동안 이처럼 죽었다 살아난 적이 수십차례가 넘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집안이 너무 가난해 의사들에게 증상을 얘기하고 자문을 받아본 적은 있지만 정밀 진단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황씨의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한 병원이 지난 11일 황씨에 대해 무료로 정밀 검진을 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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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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