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장례시설에 대한 혐 오감을 없애고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행정도시에 조성되는 종합장례단지의 명칭을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국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종합장례단지를 통칭하는 묘지공원과 공원 내 화장시설, 납골시설 등 3가지로, 묘지공원은 "공원"으로 끝나는 7음절 이내의 이름이어야 하며 화장장과 납골시설은 각각 5음절 이내로 지어야 한다. 한글과 외국어로 된 명칭 모두 가능하며, 지역명 또는 마을명이 포함된 명칭이 나 특허청에 상표 출원 및 등록된 명칭, 다른 공원묘지나 납골시설에 사용된 명칭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설청은 또 ㈔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가 장사시설 친근화를 위해 제안한 "승화원(화장장)"과 "추모의 집(납골당)"을 직권으로 심사 대상에 올리기로 했다. 희망자는 우편(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142-1 행정도시건설청 생활대책팀) 또는 e-메일(bmg862@macc.go.kr), 팩스(041-860-9239 )로 제출하면 되며, 응모는 각 시설별 1인 1회로, 2차례 이상 응모시 처음 접수된 것만 인정된다. 건설청은 내달 말까지 참신성과 친근감, 호감도 등을 기준으로 시설별 당선작 1 편(부상 50만원 상품권)과 장려상 2편(30만원 상품권)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