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부, 스마트 헬스케어·바이오 산업 지원 확대

정부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바이오산업 생산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바이오 분야 장비 산업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르네상스호텔에서 바이오산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과 바이오분야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스마트 헬스케어산업 활성화 방안은 어디서나, 편리하게 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수요연계형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병원, 개인 등 실제 서비스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디지털 병원 수출 등을 통해 이미 진출해 있는 해외 수요와 연계하기로 했다. 올해 병원과 기업간 상시연계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 사업에 60억원을, 2017년까지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에 90억원을 투자한다. 유헬스 종합지원센터를 신규로 만들어 성능, 안전성 시험평가 등을 기업에 지원하고, 관련 협회를 만들고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전시회도 개최한다. 또 13개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속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과 스마트 바이오생산시스템 사업을 추진한다.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은 개인의 건강정보를 통합,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건강관리서비스를 개인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건강정보와 일상생활 건강관리 정보를 통합한 표준 플렛폼을 구축한다. 또 개인 휴대용 생체정보 측정기기 개발을 지원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고 국산 바이오 장비의 시장 확대를 위한 스마트 바이오 생산시스템 사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배양규모가 작고 생산공정이 단순해 공정자동화가 가능한 세포치료제 자동생산시스템을 우선 상용화한다. 한편 세계 바이오시장은 2013년 330조원에서 2020년 635조원으로 증가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은 7조5000억원에서 16조원으로 두배 증가할 전망이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