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선사하는 문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 ▶4일 서울 중구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복고풍 창작 뮤지컬 ‘롤리폴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들의 하이라이트 넘버 소개와 질의응답에 앞서 제작투자사 ‘국민상조’ 나기천 대표가 창작 뮤지컬 ‘롤리폴리’에 대한 투자 배경 설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투자가 보편화 된 현실에서 일반 기업이 문화 관련 사업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국민상조’는 장례문화 사업 전문 업체다. 나기천 대표는 “장례사업의 한 길을 걸으며 남긴 기업의 이윤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 고객들에 감동을 전달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문화 예술 분야에 참여하는, 문화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소감을 했다. 복고풍 창작 뮤지컬 ‘롤리폴리’는 인기 걸그룹 티아라 멤버부터 실력파 가수 장혜진, 뮤지컬 대모 박해미 등이 참여, 7~80년 대 유명 팝송을 열창하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1월 13일 부터 2월 25일 까지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