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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자연장지를 목적다른 공원으로?

▶성남시, 납골시설 계획과 맞물려 변경… 논란 예고
▶성남시가 판교신도시내에 조성된 자연 장지를 당초 목적과 다른 공원으로 활용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성남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판교 택지개발 사업 시행과정에서 조성한 분당구 백현동 524일원 1만6천463㎡의 자연장지를 시 재산으로 인수하는 내용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시의회에 제출, 13일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

자연장지는 모두 357억9천만원이 투입된 판교신도시 도시기반시설로, 잔디와 조경수를 심고 그 아래에 3천200기의 유골을 수용할 수 있는 납골 공간이 조성됐으나 그동안 성남시의 납골시설 건립 계획과 맞물려 논란을 빚어왔다. 시 관계자는 "LH로부터 자연장지를 기부채납 받았지만, 시 전체의 장사시설 수급계획과 제2추모의집 건립과 연계해 검토할 사안으로 우선은 공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추모의집은 성남시 영생사업소내에 2만9천기를 수용하는 납골 및 장례시설로 올해말 준공될 예정이다. 당초 경기도는 지난 2005년 판교신도시에 판교메모리얼파크 사업자 모집절차를 진행하다 납골시설 부지가 무상귀속대상 공공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제처의 해석에 따라 2006년 4월 건립계획을 백지화했다.

이후 감사원 중재로 이 사업은 자연장지 상태로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결론났으나 판교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입주예정자들의 반대에 부딪친데다 성남시도 제2추모의집 건립계획과 상충된다는 이유로 반대해 왔다. 판교 자연장지는 직선거리로 A고등학교와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110m, B아파트단지와 야산 너머 150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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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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