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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공주]추모공원 조성사업 본격화

 

충남 공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공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인면 운암리 225번지 일원 24만 6100㎡의 부지에 조성 중인 공주시 추모공원 예산이 공주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07년 승인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예산 통과로 이달 중으로 건축, 토목, 전기, 통신분야 등에 대한 2차 계약을 맺고, 사업이 추진되면서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동안 추모공원 설치에 따른 갈등표출과 예산편성 과정에서 발생한 분열, 갈등에서 탈피해 발전지향적인 관계로 나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6월 내로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11월 사용료 조례를 제정하는 등 내년 3월까지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투명하고 정확한 진행상황의 설명으로 의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대주민 홍보활동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감을 얻는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내년 3월 이 사업이 준공되면, 해발 120m의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분지안에 최첨단 화장시설과 납골보관시설 등 선진 장사시스템이 숲과 정원으로 뒤덮인 환경 친화적인 공원으로 꾸며져 시민의 불편해소와 함께 편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고령화 속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화장률도 치솟는 현실에서 선진 화장시설 등의 확보로 가깝게는 시민경제의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선진장묘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게 시측의 설명이다.

한편 공주시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07년 승인을 받아 오는 2012년까지 6년간 공주시 이인면 운암리225번지 일원 24만 6100㎡의 부지에 화장시설 3083㎡, 화장로 3기, 봉안당 3226㎡/1만 5000기, 옥외안치단 7100기, 수목장시설 3만 6000㎡ 등 기타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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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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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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