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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결혼중개업 방송광고 허용

▶"조건 우선" 결혼문화 확산 우려…국제결혼 등은 계속 제한
업체를 통한 결혼중매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과 회원가입자 피해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금지했던 국내 결혼 중개업체 광고가 다음 달부터 허용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회 이진강)는 30일 "국내 결혼중개업"의 방송광고를 허용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방송광고심의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국내결혼중개업"의 방송광고 허용 배경으로 "최근 결혼에 대한 사회적인 관습의 변화와 결혼중개업이 보편화되는 등 변화된 결혼문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결혼중개업의 특성상 조건을 우선하는 결혼 문화 확산, 직업별 서열화, 회원 허위가입으로 인한 사기피해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광고허용에 신중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심의위는 이에 "이번에 방송광고가 허용된 것은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내결혼중개업"만 해당되는 것으로 기타 "국제결혼중개업"이나 "이성교제소개업" 등은 여전히 방송광고 금지 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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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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