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화장장 승화원이 리모델링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인천시에 따르면 자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으로 급증하는 화장수요 충족을 위해 10월 말 착공해 2011년 1월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승화원 화장시설(연면적 3194㎡)내 화장로를 기존 15기에서 20기로 증설하고, 냉동안치실도 4기에서 24기로 늘린다. 또한 관망실이 설치되며 유족대기실, 식당,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확장된다. 이번 승화원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87억1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된다. 9월 23일 기본 및 용역설계를 마친 승화원은 지난 12일 공사발주, 이달 말 착공, 2011년 1월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승화원 리모델링이 완공되면 쾌적하고 편리한 장사시설이 확충돼 선진 장묘문화에 정착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