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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추석 캠페인

고향 가는 길 안전운전 10계명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자동차연합)은 KBS 해피FM (106.1MZ)과 공동으로 추석맞이 안전운전 캠페인 및 무료 점검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 추석의 경우 주말과 개천절이 연결돼 최장 9일에 이르는 황금 연휴다. 토요일인 23일일부터 성묘 차량의 이동이 시작,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자동차연합 측은 “장마철 폭우와 폭염, 태풍으로 시달린 자동차의 고장과 방심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이 우려된다”며 “귀성·귀경길의 교통사고, 차량 고장 등을 예방하기 위한 무료 안전점검 행사와 ‘고향길 안전운전 10계명’을 소개하니 운전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자동차연합이 제공한 안전점검 일정과 안전운전 10계명이다.

◆ 무료점검 행사 일정 ◆

○ 일 자 : 2006년 9월 2일∼10월4일(17일간)
○ 장 소 : 전국 주요도시 2백 개 정비업소.
○ 무료 점검업소 안내 : 자동차 10년타기 홈페이지(www.carten.or.kr)
○ 점검항목 : 안전띠의 정상 작동여부, 냉각수의 양, 각종 오일의 양, 비상 경고등의 점등 여부, 세정액 분사장치 및 작동상태, 등화장치의 점등 상태, 타이어 공기압·마모도 점검, 각종 벨트의 장력 상태, 엔진의 진동·이상음 점검, 등화장치 점검 등


◆ 추석 고향길 안전운전 10계명 ◆

1. 추석 때 발생되는 단골 교통사고 - 추돌·과속·중앙성침범 사고

추석때 고속도로에서 집중되는 교통사고는 정체가 심한 구간에서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추돌사고이며, 지방도로와 일반국도에서는 과속으로 인한 중안선침범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특히 심각한 교통정체가 풀리면 흔히 운전자들은 보상심리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과속을 하게 되며 이러한 구간에서 사고가 많기 때문에 조심운전을 해야 한다. 과속구간에는 반드시 과속방지카메라가 작동하고 있으며 과속기준에 따라 최고 9만원까지 범칙금이 부과된다.

2. 여름철 폭우·폭염·태풍으로 자동차는 이미 몸살

매년 추석 기간 중 자동차사,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에 접수되는 고장의 80%는 타이어펑크, 배터리방전으로 인한 시동불량, 냉각수부족으로 인한 엔진과열, 열쇠 분실 등이다. 올해 여름처럼 장마와 폭우, 태풍등으로 자동차는 몸살에 걸려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점검, 배터리상태, 냉각수량, 타이어공기압은 필수이며 가급적 엔진오일은 출발 후 보다는 출발 전에 교환하는 것이 현명하다.

3. 고향길 요주의 ‘고장 차’ 사전징후 현상

평소 운전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장거리 주행때 고장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정비를 받고 출발해야 한다.

① 브레이크 작동시 ‘ 끽’하는 쇠소리가 나거나 밀린다.
② 계기판에 경고등이 가끔 켜지고 시동 꺼진다.
③ 계기판 온도게이지가 절반을 넘어가고 타는 냄새가 난다.
④ 배터리 상단부 표시경이 붉은색이나 무색이다.

4. 성묘 후 음복주 3잔이면 면허정지에 해당된다

장거리운전으로 인한 과로와 과음, 다음날 성묘 후 음복주는 음주운전 대상이며 사고가 발생하면 치명적이다. 음복주3잔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 0.05%에 해당되며, 5잔이면 0.1%로 면허취소에 해당된다.

● 술 종류별 음주 후 음주 측정 값 (성인 남자 70kg기준, 위드마크 공식 기준)

- 소주 25도 (한잔 기준 50ml) : 2잔 0.04%, 3잔 0.06%, 5잔 0.10%
- 청하 15도 (한잔 기준 50ml) : 3잔 0.03%, 4잔 0.05%, 9잔 0.10%
- 양주 40도 (한잔 기준 30ml) : 2잔 0.04%, 3잔 0.06%, 5잔 0.10%
- 맥주 5도 (한잔 기준 250ml) : 2잔 0.05%, 3잔 0.06%, 5잔 0.10%
- 막걸리 6도 (한잔 기준 250ml) : 2잔 0.05%, 3잔 0.06%, 5잔 0.10%

5. 휴게소 ‘추석 선물’ ‘귀중품’ 도난 주의해라

대부분의 국산차는 도난범들이 마음만 먹으면 2∼3분이면 차문을 열수 있다. 휴게소에 진입하면 보통 20분정도는 휴식을 취하는데 특히 추석때 차안의 귀중품과 선물은 ‘도난범’들의 고마운 표적이다. 추석 때마다 휴게소 도난으로 곤혹을 치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대로 간단하게 용무를 보거나 귀중품과 선물은 차라리 트렁크가 안전하다.

6. 연료량과 가격 속이는 일부 주유소 조심해라

최근 일부 주유소에서 연료량과 가격을 속이는 주유소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방도로 주유시 터무니없이 가격이 저렴하거나 파격적인 사은품을 내세우는 주유소는 경계대상이다. 입구 안내판 가격과 실제 주유계량기의 리터당 가격이 같은지도 살펴야 한다. 특히 실제 주유량을 속이는 일부 주유소가 있기 때문에 피해 발생을 대비해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한다. 주유는 출발전에 평소 사용하는 단골주유소에서 가득 주유를 하고 가급적 ‘원’ 단위로 주유를 하지 말고 ‘리터’단위로 주유를 하며 반드시 영수증을 잘 보관한다. (예 : 3만원 주유가 아닌, 20리터 주유해 주세요)

7. 안전운전은 기술운전이 아닌 정보운전

운전경력 10년 이상의 무사고 운전은 자랑거리가 아니다. 특히 자신의 운전기술을 믿고 무작정 운전을 하는 것은 위험하며 기술운전이 아닌 정보운전을 해야 한다. 출발전 목적지 도로의 교통정보와 기상상태를 미리 파악하여 출발한다. 자신의 운전기술만 믿고 교통정보 없이 출발하면 ‘여우피하다 호랑이 만나는 격’으로 심한 정체도로에서 낭패를 보게 된다.

8. 교통사고, 일방적으로 인정하면 불리하다

작은 사고라도 일방적인 자인서나 면허증을 건네주면 불리하다. 휴대폰 등으로 현장 사진을 찍고 ▲ 승객 또는 다른 목격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 연락처 확보 ▲ 상대방의 성명, 주소, 운전면허번호, 차량등록번호 확인후에 부상자는 즉시 인근 병원에 후송하고 경상의 경우에도 경찰에 신고해야 뺑소니로 형사처벌을 받거나 종합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의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간단한 접촉사고는 즉시 보험사에 전화해 사고발생 사실을 통보한다. 경미한 인명피해자에 대해 응급처치 비용을 지불했을 때는 영수증과 진단서 등 을 받아 나중에 보험사에 내면 보험사가 심사를 거쳐 지급 받을 수 있다.

9. ‘무보험차 상해 담보’를 챙긴다

자동차보험에 ‘무보험차 상해담보’를 가입하면 동종의 타인 차량을 운행하다가 사고시 대인, 대물을 자신의 보험으로 처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보험료가 연간 2만∼3만원에 불과하며 보험 특약에 가입하면 상기의 사고뿐만 아니라 추석때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거나 탑승, 보행중에 사고가 발생해도 온가족(보험가입자, 배우자, 동거중인 부모, 자녀등)이 2억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0. 출발 전날 과음, 과로를 피한다

자동차에 있어서 운전자는 스포츠에 있어서 감독 겸 선수이다. 일단 운전대를 잡는 순간부터 시동 끄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까지 운전자는 안전 운행에 모든 촉각을 곤두 세워야 한다. 최소한 운전자는 출발 전날에는 졸음운전은 천하장사도 못 당하기 때문에 과음,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운전자만 놔두고 동승자가 잠을 자면 운전자는 졸리기 마련 함께 교통표지판을 살피고 위험구간을 안내하며 함께 운전을 한다는 마음가짐과 동승자의 몫이 필요하다. 도착여부를 확인하는 운전자 휴대전화는 동승자가 관리하여 준다. 출발전날 졸음운전의 원인이 되는 과음, 과로를 피하고 안전운전에 대비해야 하며, 부모님께 드리는 가장 훌륭한 추석선물은 ‘ 안전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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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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