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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장(氷葬), 친환경 새장법으로 채택여부관심

복지부 주관, 제도도입을 위한 사전답사에 즈음하여

 
- 덴마크에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남우 교수
지난 8월24일부터 9월 1일까지 9일간 관련 행정관청 공무원과 관련 단체 및 관련학교 교수 등 11명이 스웨덴, 덴마크, 독일 등 3개국을 순방한 바 있다. 이 일정은 새로운 장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빙장(氷葬)’ 관련 해외 연수단으로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한 업무일정이었다.

우리나라는 2008년 7월 22일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동년 8월 29일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회부 되었으며, 현재 국회 관련 소위원회에 회부되어 80% 정도 진척된 가운데 세기의 마지막 장법으로 알려진「빙장(氷葬) 법(제도)를」도입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회논의의 참고자료 수집 목적 등으로 빙장기계 개발자를 직접 방문하여 빙장의 원리를 확인하는 동시에 해당 국가와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도입의 주장, 배경 및 진행경과 등을 알아보고자 관련 공무원 및 연구기관, 장사관련 협회가 참여하여 실시한 연수 일정이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장사행정의 주무부서인 보건복지가족부가 이 연수를 주관했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으로 보고 본지는 연수단의 일원으로 함께 유럽을 다녀온 동국대불교대학원 생사의례학과 이남우 외래교수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공받아 여기에 소개한다.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많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하며 아울러 이남우 교수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추가자료]있음

 
- 스웨덴의 한 자치주 의원이 빙장관련 법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스웨덴의 화장장
 
- 스웨덴 교회의 장례식장(영결식장)
 
- 빙장관련 묘지(유네스코에서 아름다운 묘지로 선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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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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