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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웨딩학회 창립 총회

 
- 총회가 열린 쌍청웨딩홀 앞뜰
한국웨딩학회가 창립됐다. 그동안 웨딩업계에서는 플래너들이 자율적으로 모인 "웨딩플래너협회" 등은 유지되어 왔으나 웨딩문화의 학문적 입지를 구축하는 학회가 창립되기는 이번이 최초가 된다.

6월1일 오후 대전 판암동 소재 쌍청웨딩홀에서 관련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 학회의 창립을 이끌어 온 건양대 예식산업학과 김인옥 교수는 창립취지문에서 "한국인에게 적합한 웨딩문화 정착과 웨딩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웨딩산업 전문인들의 사회적 권익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첫째, 한국인의 엄숙한 혼례문화 전통을 계승하여 민족적 정신으로 이어갈 것이며 둘째, 대규모 웨딩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정보공유 단체 결성으로 한층 격이있는 문화산업으로 이끌어갈 견인차의 역할을 하겠다.

 
- 회장에 피선된 김인옥 교수
셋째, 외국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교류로 국제적 역량을 구축해 나가겠다. 넷째, 새로운 지식과 이론을 개발하여 재교육을 통한 웨딩산업 전문인으로서의 사회적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 다섯째, 웨딩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 대중에게 신뢰감을 지닌 브랜드 이미지 산업으로 변화를 책임질 전문인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원 선거에 들어가 초대회장에 건양대학교 김인옥 교수, 부회장에 부산여자대학 김효신 교수, 대구미래대학 김진선 교수를 뽑았고 사무총장에 우송정보대학 김정태 교수가 수고하게 됐다. 한국웨딩학회는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 1회 정기 학술대회 개최, 연 2회 학회지 발간, 해외 산업 연수 실시, 직무보수교육 실시, 자격증 제도 정착 등을 내세웠다.

한편 임원선출을 마친 후 학술대회를 가져 동아대학교 김정한 교수의 "웨딩플래너의 과업과 자질"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 장내를 가득메운 창립총회 참석자들
 
- 앞뜰에서 열린 다과회에서 참석자들과 담소하는 김인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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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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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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