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이용객 2배 증가 ▶이용료 수도권 25% 불과 ▶인제 종합장묘센터인 하늘내린 도리안 화장장이 상종가를 올리고 있다. 인제 하늘내린 도리안은 인제 남전리지역에 사업비 132억원을 들여 화장장 3기, 납골당, 하늘내린 보금자리, 하늘공원, 장례식장 등을 갖춰 지난해 1월부터 운영에 착수했다. 올해 시설이용건수는 현재까지 445건. 이는 지난해보다 2배이상 증가하는 수치다. 이가운데 지역주민은 72건, 외지인은 373건 으로 외지인들이 84%를 차지했다. 이처럼 하늘내린 도리안 화장장시설이 외지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은 이용료가 수도권의 1/4수준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수도권과 가깝고 최신시설을 갖췄고 주변경관이 깨끗해 수도권을 비롯, 도내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인제군은 화장장 시설에 대한 외지인 이용이 급증하자 오는 15일부터 외지인들에 대한 이용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외지인의 화장장(1구당) 이용료는 대인(15세이상)은 35만원에서 70만원, 소인(15세이하)은 30만원에서 50만원, 개장유골은 10만원에서 20만원,옥외벽식 봉안당 요금은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관리비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지역주민들에 대한 이용료는 인상되지 않았다. 또 올해 상반기 완공되는 부부봉안시설 사용료와 관리비(15년)에 대해선 지역주민은 40만원과 20만원, 외지인은 140만원과 60만원, 2층 대조문객실료(12시간 기준)는 지역주민 12만원 외지인은 24만원을 받기로 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화장장 시설의 외지인 사용건수 급증으로 지역주민들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인상이 불가피했다”면서 “그래도 수도권에 비해선 30% 저렴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