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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하나로 모든 혼수 준비 끝

컬러링청첩장부터 축의금까지

♡ D-60일:모바일 옥션으로 실속 혼수 준비

모바일 쇼핑을 이용하면,언제 어디서나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골라 결제를 마치는 데까지 휴대전화 하나면 된다. 기존 온라인 경매는 컴퓨터 앞에 붙어있지 않으면 입찰한 물건의 입찰 여부나 낙찰 가능성을 알 수 없어 답답하지만 모바일 경매는 집이나 사무실 밖에서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혼수예산이 늘 빠듯하기 마련인데,TV나 DVD 비디오 등 가전제품,식기류 등을 경매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도 잇점.

SK텔레콤의 ‘네이트 옥션’의 경우 경매 진행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줘 걸어다니면서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흥정 게시판에 금액을 제시하면 판매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판매자가 흥정게시판을 확인하고 문자메시지로 승낙을 할 수 있게 돼 있어 실시간 흥정도 가능하다. 회원 가입은 무료. **4989+네이트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화면에 보이는 것과 실제 상품에는 차이가 있으므로,바쁘더라도 사이즈 색상 등을 대리점에서 확인하고 선택하는 건 필수.

♡ D-30일:컬러링 청첩장으로 결혼식 홍보 돌입

이동통신사가 내놓은 목소리 삽입이 가능한 ‘컬러링(통화연결음)’을 통해 효과적이고 개성 있게 결혼소식을 전달할 수 있다.

KTF의 ‘내 목소리링’서비스는 매직엔 홈페이지(www.magicn.com)에 들어가 멘트를 녹음해 통화연결음으로 설정하면 된다. KTF는 11월부터는 좀 더 편리한 ‘멘터링’을 내놓을 예정이다. 일일이 목소리를 녹음하지 않고도 문자로 내용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목소리가 전달된다. 내 목소리링 이용료는 월정액 900원에 건당 200원이다.

SK텔레콤의 ‘프리 컬러 링플러스’도 편리하다. 무선인터넷인 네이트 뿐 아니라 자동응답전화(011-200-1004)로 전화해 문자나 목소리 등을 남길 수 있다. 5가지의 각기 다른 멘트가 가능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초대의 말을 전할 수 있는 게 이점.

♡ D-7일:식장 약도까지 담은 모바일 초대장으로 초대

결혼식장 약도를 이미지로 보낼 수 있는 센스 있는 모바일 초대장을 이용하면,초대장 수신자는 받은 약도를 배경화면으로 저장할 수 있어 원하는 장소까지 쉽게 약도를 보며 찾아갈 수 있다.

이통사마다 약도 전송 서비스가 있다. KTF는 ‘멀티팩접속→자료실(모빌삽) →8.친구찾기/교통정보→위치생활정보→퀵!약도배달’로 접속한다. LG텔레콤은 ‘이지아이(ez-i) →6.친구찾기/뉴스/교통→6.지역/지도/여행→퀵!약도배달’로 접속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초대장’ 서비스도 있다. 네이트에 접속해 ‘6.친구찾기/교통/드라이브’의 ‘7.위치fun/지도fun→6.모바일초대장’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동통신회사가 달라도 모바일 초대장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

♡ D-Day:모바일로 축의금 받고 결혼식 동영상 전송

모바일 뱅킹으로 축의금을 받는 건 젊은층에겐 익숙한 일이 됐다. 경조금 결제대행업체 부주닷컴(www.bujoo.com)은 결혼식에 못 가더라도 축의금을 받을 신랑 신부의 휴대전화 번호만 알려주면 축의금 전달을 대행해 준다. 모바일 뱅킹으로 축의금을 보내준 친구에게는 동영상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해 결혼식을 생중계해 줄 수 있다. 정보 이용료는 500원이며 별도의 통화료가 부과된다. 나중에 네이트 웹사이트(mpicmsg.nate.com)를 이용하면 추후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을 통해 더 멋스럽게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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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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