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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연장” 9월 시행

조례개정과 관련 입법예고(08.5.29 ~ 6.18)

 
- 현재 자연장지 모습
◆ 장사 등에 관한 법령 개정에 따라 서울시립 자연장지 운영 등을 위한 서울시 조례 개정 추진
- 사용기간은 시립묘지,봉안(납골)시설의 최대 사용기간과 같은 30년
- 사용료는 봉안(납골)시설 30년 사용료의 절반이하 수준인 50만원

◆ 장사 등에 관한 법령 개정("08.5.26)으로 자연장 설치․운영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시립자연장지 운영을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 중이다.
○ 서울시는 봉안(납골)시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자연장 운영에 관심을 갖고 2007년 이미 용미리 묘지내 자연장지(12,410㎡)를 조성 한 바 있으며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 등 관련법령이 2008.5.26자로 공포․시행됨에 따라 시립자연장지의 운영 관련사항과 상위법 개정내용 등의 반영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 서울시는 현재 조례개정과 관련 입법예고("08.5.29 ~ 6.18)중이며 관계기관 및 주민의견 수렴,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 안치후 개선된 모습
◆서울시 자연장지 운영과 관련
○ 이용대상은 모든 서울시민(고양, 파주시민 포함)
○ 사용기간은 총 30년
- 기존 시립묘지 및 봉안시설의 총 사용기간( 총 30년, 최초 15년, 5년씩 3회한 연장가능)을 감안하여 최소한 1세대가 추모할 수 있는 기간인 총30년을 사용기간으로 설정하였다.
○ 사용료는 총 50만원(30년간 관리비 포함)
- 시립봉안(납골)시설 30년간 총사용 금액(110만원, 사용료 및 관리비)의 절반 보다 낮은 수준인 50만원으로 사용료를 규정하였다.
※ 봉안시설 15년간 사용료 20만원(5년마다 관리비 10만원 별도),
5년 연장사용시 마다 재사용료 10만원(5년마다 관리비 10만원 별도)
○ 화장한 골분은 용기사용 없이 흙과 함께 섞어 장사
- 자연장 취지에 맞게 화장한 유골이 자연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골분을 흙과 섞어 장사하도록 하였다.
○ 공동표식은 허용하되, 개인표식 불허
- 기존 장사시설의 과도한 표식설치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그 주변에 공동표식 설치하여 시민편의를 제공하도록 하였다.
※ 현재 자연장지는 구역별로 안치가 완료되면 화초 식재 등 조경 보완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그 외 조례개정 내용으로는
○ 화장시설 등 장사시설의 확충을 위한 주민지원 근거 마련
- 개정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화장시설, 봉안시설 또는 자연장지를 설치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조례로 기금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 금번 조례개정에 이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조만간 지역주민 지원을 위한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대상, 지원규모 등을 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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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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