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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고독사 예방에 비상

안심시스템 운영 지자체들 대폭 늘어나

 

인천시는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치료 및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2024년 인천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구체 계획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망 강화 ▲생애 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예방·관리 수행체계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주축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11개 단위과제, 74개 세부 사업을 담았다.

 

먼저 '은둔형 외톨이 발굴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한 고독사 위험군의 위험 정도 및 필요 서비스 판단을 위해 표준점검표를 활용한 '고독사 실태조사'를 실시해 고독사 위험군을 선별·관리한다.

 

특히, 사회적 고립 가구를 조기에 인지·발굴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건강음료 및 반찬 배달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고독사의 가장 높은 비중(71.1%)을 차지하는 연령대인 만큼 보건소·센터 등을 활용한 건강관리, 취업 지원과 평생교육·공동체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재가 돌봄, 가사서비스, 식사·영양 관리, 병원 동행 등을 제공하는 일상 돌봄서비스를 2개 구(시범사업)에서 9개 군·구로 확대 운영해 일상생활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어려운 시민에게 인천시가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며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 1인가구 ‘안심파트너’ 지정해 고독사 예방

 

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가 이달부터 취약계층 1인가구 대상으로 ‘안심파트너’를 지정해 안부 확인을 시작했다.

 

동선동은 성북구에서도 1인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성북구 1인가구 비율 42%, 동선동 1인가구 비율 69%, 2024.2월 기준)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고독사의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동 자체적으로 안부 확인 계획을 수립했다.

 

동선동주민센터에서는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분석하여 안부 확인이 필요하나 서비스가 미연계된 대상자 55명에게 권역별로 동주민센터 전 직원을 안심파트너로 지정해 상시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했다.

 

지정된 안심파트너는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가정방문 또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 등으로 안부 확인을 하며, 필요에 따라 해당 권역 복지 담당 직원이 추가적인 복지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고독사 예방 최초의 기본계획 이행 위한 논의

 

강릉시, 우유배달로 고독사 예방

 

강원 강릉시가 이달부터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해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한다.

 

강릉시는 7일 오전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생활밀착형 돌봄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를 목적으로 우유배달과 함께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민관협업 사업이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지역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총 인구의 49.6%로, 복지대상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매일유업 배달망으로 주 3회(총 7개) 우유를 배달하고, 우유가 쌓이면 지자체는 어르신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즉시 안부를 확인한다.

시는 독거노인을 위한 규칙적인 우유배달로 대상자들의 건강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노인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 상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고독사 예방, 아산시 'AI 안부 살핌'
 

충남 아산시가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AI(인공지능) 안부살핌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주1회 ‘AI 안부콜’이 돌봄 필요 대상자의 건강과 위기 징후를 모니터링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가정방문 등의 추가 안부 확인을 하는 방식이다.

 

또한 AI 안부 통화 중 위기상황 감지 시 관제센터에서 대상자에게 직접 통화로 위험요소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고독사 위험군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와 장애인, 노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해 대상자를 발굴하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로 1인 가구 생명 구해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위험에 노출돼 있던 중·장년 1인 가구 대상자 생명을 구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는 대덕구가 2022년부터 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다.

 

유·무선 전화기에 일정 기간 통화기록이 없거나 자동 안부콜(ARS)에 응답이 없을 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실시간 안부 확인 알림이 통보되며,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고독사 #안심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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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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