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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장사시설 본격 착수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중앙행정타운 조성공사 2공구와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의 현장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토지공사 행복도시건설본부는 지난 13일 중앙행정타운 조성공사 2공구 및 은하수공원 현장사업소에서 유성도 이사를 비롯 시공사인 동양고속건설, 활림건설, 녹원종합건설 현장건설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중앙행정기관이 들어설 중심행정타운은 연기군 남면 종촌.방축·송담·진의리 일원에 조성되며 6개의 주요 기능별로 구분돼 배치된다.

중심행정타운 북쪽에는 국무조정실,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건설교통부, 환경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중앙인사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들어선다.

보건복지부, 노동부, 국가보훈처,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중소기업특별위원회,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등은 남쪽에 배치된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별로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도시 중심부에는 시민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위해 복합환승센터를 배치하고 미술관과 박물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은하수공원은 생활속의 장례문화조성이란 정부의 장사정책방향에 부합되고 미래의 선진장사문화를 선도할 장사시설로 조성된다.

또한 행정도시내 2만5천기에 이르는 유무연분묘의 조기이전을 통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연기군 남면 고정 1,2리 일원(행정도시 북서측 경계부분)에 36만580㎡ 규모로 조성된다.

화장장, 납골당, 묘역 등을 갖춘 이 장례단지는 2009년에 완공되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일상적인 생활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지공사는 은하수공원에 대해 봉분설치를 금지하고 납골평장으로 묘역을 조성해 넓은 잔디 광장처럼 묘역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토지공사 유성도 이사는 이날 현판식에서 “화장시설은 국내 최초로 촉매처리장치를 도입하고 최첨단 환경감시 장비와 저감시설을 설치해 무연·무취·무공해 최첨단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장장 10기, 장례식장 10개실, 납골시설(옥내 3만기, 옥외 5천기) 주차장(620대), 추모탑, 산골시설 등이 들어서는 500억원 규모의 장사시설은 고 최종현 SK 전회장의 유지를 받들어SK그룹이 직접 건설해 아무런 조건 없이 무상기증한다.

이 장사시설은 은하수공원 동측 구릉지 44만9천100㎡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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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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