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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에서온편지

시바에서온 편지30/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2019.4.11)

시바에서온 편지30/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201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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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 인근 산정상 농가, 큰 바위 위에 돌로 지은 집, 실내 숯불 돌침대 위 통가죽 장판, 소와 양들도 밤에는 집안에 같이 거주, 하이에나 등 야생동물 방호 높은 돌담과 틈새 없는 돌담 소슬대문, 마당은 온통 마른 소똥, 30분거리 수원지가 식수 생활용수다. 호수가 귀한 이 곳의 보물, 처음 본 이방인에게 친절히 집안을 보여 준 주인님 아무 것도 못 드려 미안했다. 필요한 생필품을 준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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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생활, 주변엔 도시로 나간 이들 폐가, 화전민의 불편함을 불만보다 지금 현실에 적응하는 지혜로운 삶, 특히 밤 추위에 대비한 좁은 구들장위 침대들, 담벼락밑 부엌, 큰 바위 일부 솟아있는 마당 가운데 바위, 함께 집 지키는 식구 견공-- 그 들이 70년전에 우리보다 잘 살았고 유엔군으로 우리나라를 지켜줬다. 

춘천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관과 커피하우스는 내 젊은 이십대 때 최고의 명소였다. 이 나라도 단지 지도자들을 잘 못 만나 사회주의 공산국가가 되었던 때 나라가 거들나고 쪼개져 바다도 잃고 최빈국 내륙국가가 되었다.  늦었지만 다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그 지도자들 다른나라 도망가서 부자로 잘 살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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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프리카연합기구가 수도에 있지만 얼마나 지나야 옛 영광을 찾을 수 있을까---
좋은 지도자로 단합해서 부국강병 옛 영광을 꼭 회복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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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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