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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에서온편지

시바에서온 편지29/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2019.3.25)

시바에서온 편지29/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2019.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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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선인장 배고픈 낙타의 맛좋은 아침거리, 배고픈 주인 만나 감지덕지, 끝이 안보이는 대지, 사계절 춥지도 크게 덥지도 않은 이곳, 탐스런 야생 긴다라는 못 먹는 열매, 평화스럽지만 2주넘는 단수에 나도 야생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파파야와 아보카도 믹서쥬스, 그래도 즐거운 이곳 사람들 들썩들썩 어깨 티그리춤, 물이 귀하지만 익숙해진 악숨대 캠퍼스, 설거지 물이 아까워 자주 찾는 외식, 매일 수도없이 갔다왔다 전기, 수시 끊기는 인터넷, 나의 인내심을 시험한다. 

행복이 무언가? 큰 돈들인 임플란트 보철물 어금니가 빠졌다. 치과는 천키로 멀리 수도에 있지만 그도 못 믿는단다. 제때 치료받지 못해 불구장애자가 수두룩한 이곳, 해발2300 여기서 몸이 아프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잘 씻지 못하니 위생이 나쁘다, 부스럼이 남에 일이 아니다. ㅎㅎ 그러나 지금까진 잘 적응하고 있다. 오늘 아침엔 시장가서 근대 사와 된장국 끓여 먹고 학교 왔다. 내 앉을 자리 내 책상 내 학생들이 기다린다. 아프지 않아야 한다. 그것이 행복이다. 내 스스로 즐거워 해야 한다. 저 푸르른 대지위에 자유를 만끽하고 말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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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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