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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부부 장례지도사, 찰떡 동업자 이야기

김영래사장&고정순사장, 컨벤션홀에서 업무관련 특강

부부가 함께 장례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원래 장례인들은 자기 시간이 없다. 일반적으로 아내는 일시가 예정되어 있지 않은 임종에 즉시 임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느 곳이라도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는 직업의 특성을 늘 곁에서 지켜보아야 하는 내조자다. 때로 새벽 1시라도 즉시 출동해야 하는 당사자의 고달픔은 물론이지만 그런 남편의 출동을 신속하게 도와야 하는 고초를 겪어본 사람만 안다. 업계에서 하는 말이 있다 오죽하면 우리에게는 우리 시간이 없어요” “죽은 사람들 때문에 산 사람이 고달파 죽을 판이에요” 등 농담이 오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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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 장례사업자로 일하는 김영래 사장과 고정순 사장 부부는 각기 '의전문화원(김영래 대표'), '천상의전(고정순 대표)' 등 독자적으로 장례업체를  운영하는 독립사업자로서 최근에 단양에도 분점을 설치하는 등 운영이 활발하다.  또 행사 진행 현장에 늘 함께 동행하는 동반자요 동업자라고 할 수도 있다아무리 부부라지만 그렇게나 일심동체로 함께 일하고 어디나 함께 다니는 찰떡같이 정다운 동업자도 드물 것이다. 업계에서 박람회 등 무슨 행사가 있거나 본지가 주관하는 해외 견학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가하여 해외 문물을 습득하기에도 열심이다.  그리고 동행한 일행들과도 언제나 유쾌하게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줌은 물론  평소에 동종업계 사업자들과도  활발한 교제를 통해 항상 즐거운 분위기 메이커다. 

 


그런 부부가 금번 SETEC 상조장례박람회 강연장에 시신복원 시연 및 강사로 봉사해 주었다. 영상자료도 강연담당, 편집담당 등으로 함께 준비하고 관련 장비도 세밀하게 준비해 왔다. 준비된 시간을 남편이 강연에 임할 때면 아내도 성실하게 경청하고, 뒤를 이어 아내가 강의 후 마치는 인사를 할 때는 남편도 청중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의 박수를 친다. 더군다나 믿음직한 아들이 빔 프로젝트 진행 책임자로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는 모습도 흐뭇하다.

 

강연의 주된 내용은 사망자가 장례식장에 이송되어 올 때 교통사고 등 큰 사고로 얼굴과 사지 등 시신이 많이 훼손되어 있을 때가 많다. 유가족의 입장에서 그 험한 모습을 차마 기억에 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다 못해 고인의 얼굴과 사지 등을 실제로 봉합 복원하는 모습을 주로 보여 주었다. 현장 상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많은 사진을 준비해 와서 이해하기 쉬웠다복원 서비스는 고인에 대한 유가족의 평온한 기억을 위해 중요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장례지도사들에게도 다소간 서비스료 수입을 도모할 수 있어 좋은 점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그런 중에 김영래 사장과 고정순 사장은 장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항을 브리핑해 주었다.

복원 시술 자체가 의료적인 차원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그동안 조심스러웠다고 말한다.

그는 이런 일로 10여 년 전부터 장례 현장에서 봉사해 왔으나 의료법 관련 사항이 항상 마음에 걸려 복지부에 여러 번 문의를 해왔으며 그 때마다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시신 복원의 필요성은 수시로 발생하고 그 필요성이 절실한 까닭에  복지부에 공식 문의를 계속해 왔는데 최근에야 긍정적인 답변을 받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복지부 답변의 내용은 이러하다.

 

(전략)

5.의료법에서는 신체 복원에 대해서는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있으며 환자의 유족, 의료인 등과 협의하여 처리하심이 적절하다 할 것입니다.

 

6. 장례지도사는 유가족의 위임을 받아 장례와 관련된 일들을 관리 진행하며 장례절차나 방법에 대한 유가족 상담, 염습, 입관, 빈소차림 등 장례의 전과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시신을 목욕시키고, 수의를 입혀서 입관하거나 시신과 다리를 가지런히 하는 수시 등을 행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7.또한 장례지도학을 가르치고 있는 일부 교육기관에서 시신의 봉합 등 회복기술학을 교육하기도 하므로 유가족 등의 요청에 따라 품위 있고 위생적인 장례를 치르기 위해 기 행위가 필요로 하다면 해당 시설의 여건에 따라 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8.기타 문의 사항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또는 보건의료정책과(044-202-2406)

노인지원과(044-202-347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 동안 유가족에 대한 봉사로 시신 복원을 시행하면서도 행여나 의료법 등에 저촉되는 것이 아닐까하고 마음 졸여왔는데 행정당국으로부터 이런 공식 답변을 받게 되어 비로소 안심이 되고 또 전국의 장례지도사들에게도 좋은 소식인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할 때는 강연을 듣던 청중들이 하나같이 박수로 환영하는 모습이었다.


 

김영래 사장과 고정순 사장은 고향인 제천에서 함께 장례업을 하면서 서비스가 정성스럽고 고객들에게 안심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을 듣고 있다. 장례관리사 조직을 완벽하게 갖추고 제단꽃장식, 빈소, 제례, 발인, 화장장, 유택 안내 등 전반적인 장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그 동안 단독 또는 협력 업체와 함께 진행해

 온 굵직한 장례행사만도 상당하다. '제천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운영', '밀양화제참사 합동분향소 참여', '세월호 영결식 참여', '신흥사 다비식 참여' 등에 성실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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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실제 관련기구를 청중들과 함께 보면서 부족했던 브리핑과 함께 질문에도 응답하는 것으로 1시간 30분의 예정된 시간이 종료되었다. 업계에 이런 모범 사업자들이 항상 배우고 연구하며 고객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쌓이고 쌓여 우리장례문화산업을 발전시키고 고객만족에 기여할 수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김영래 사장, 고정순 사장......

부부장례지도사, 부부장례사업자,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고 동료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항상 웃고 즐기는 행복한 잉꼬부부에게 기자도 힘찬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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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희생 요구하는 것도 폭력
사실 적성이니 사명이니 무슨 생각으로 그랬겠나. 돈을 벌고 싶어서 의·치대에 관심을 가졌고, 그 중에 서도 돈을 벌 때까지 더 오랜 시간 수련해야 하며 ER 근무까지 있는 의과대학보다, 조기에 수익창출이 시작되며 일의 고됨도 비교적 낮아 보였고 비급여 항목이 많았던 치과대학에 매력을 느꼈을 뿐이다. 한때 치대 입시가 의대 이상이던 시절도 있을 정도였으니, 당시로선 재무관리적 사고를 내재화한 합리적 경제인의 판단이었다. 어쨌든 그때 높은 확률로 고정수익이 예상되는 치과대학보다, 미래 직업과 기대소득이 확정되지 않은 일종의 위험자산이라 할 수 있는 서울의 인문대, 사회대를 택한 것도, 결과론적인 관점이지만 지금 보면 경제적으로도 최악은 아닌 선택이었다. 무엇보다 시골생활 6년을 못 버티고 옮겼을 것이다. 실제 그런 이유로 지방국립의대를 다니다 온 대학 동기도 있었던 때이니. 2. 그런 상상과는 사뭇 다른 광경들을 본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의사 피살에 이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과로사. 환자에게 살해당한 정신과 의사의 유족은 원망하기는 커녕 조의금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일 주일에 한번 퇴근하는 격무에 시달리다 과로사한 국립중앙의료원 센터장의 유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