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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 개최

정원과 공원을 살아숨쉬게 하는 ‘조경’의 문화축제,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가 10월 31일(수)부터 11월 4일(일)까지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2017년에 조경 관련 단체가 연합하여 창립한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이 주최한다. 

‘함께하는 조경’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조경분야를 알리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를 통해 조경의 역사를 탐색해보는 조경문화 영화산책 ‘인사이드(INSIDE)’는 11월 3일(토), 4일(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조경과 영화와의 만남 ‘시네마스케이프’의 저자인 기술사사무소 이수 서영애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영화산책 첫날은 ‘정원’, 둘째 날은 ‘공원’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되고, 전문가 특강 및 대화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하늘공원과 평화의공원 설계자와 함께하는 ‘공원산책’이 오전 10시 월드컵공원 내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출발한다. ㈜CA조경기술사사무소 진양교 대표와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안계동 대표의 강연과 함께 공원을 답사하며, 설계의도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 공원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한편 행사 첫날인 31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오프닝 행사와 각종 시상식이 T2 공연장에서 열린다. 기존의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의 품격을 높여 시행하는 ‘대한민국 조경인상’, ‘환경조경대전’, ‘조경문화대상 시상식’과 함께 다채로운 오프닝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할 ‘팝업가든’도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5인), 공주대(7인), 전남대(8인), 한경대(8인) 학생들이 참여해 48시간 내 4×4m 규모의 작품을 조성하고 전시하는 프로젝트이다. 오는 29일(월)부터 시작해서 31일(수) 12시까지 작품을 완성하고, 오후부터 11월 4일(일)까지 전시된다. 

이 밖에도 한국조경학회 주최로 실시한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수상작 총 35작품의 패널과 영상,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수상작 9점과 함께 서울시 공원사진작가 사진작품을 볼 수 있는 ‘서울의 공원 사진전’도 개최된다. 

최종필 대한민국 조경문화제 조직위원장은 “조경문화제가 대정부와 국민에게 조경의 필요성과 역할, 중요성 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재해에 조경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어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주환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는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를 통해 조경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조경의 미래 비전을 탐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대한민국 조경이 범국민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으므로, 보다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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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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