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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함상조, 요셉의원에 ‘사랑(愛)다함’ 기부금 전달


The-K예다함상조는 서울가톨릭 사회복지회 부설 자선 의료기관인 요셉의원에 ‘사랑(愛)다함’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愛)다함’ 기부금은 상품 가입이 기부금으로 적립돼 기업 성장이 지역사회 복지 혜택으로 연결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예다함 홈페이지 전자청약 등 다이렉트 채널로 가입한 고객의 초회 납입금 10%와 임직원 월급의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금해 조성하고 있다.  작년 1월과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기부액은 총 3045만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1인 노인가구와 차상위계층 등 잠재빈곤층의 무료진료 대상자를 늘리고, 의료혜택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사용된다.  한편, 요셉의원은 선우경식 원장이 1987년 8월 신림동 빈민촌에서 문을 연 이래로 사회 소외계층과 취약계층 환자를 돕기 위해 31년간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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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새로 들어올 자리가 없어요” - 조용수
나는 한국을 떠났다.내가 떠나기 전 중환자실은 지옥이었다. 내가 일하는 곳은 대학병원이다. 급한 불을 끄는 곳이다. 여기서 치료를 끝장보려 하면 안된다. 상태가 어느정도 좋아진 환자는, 작은 병원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래야 우리 병원에 빈 자리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다른 안좋은 환자를 새로 받으려면, 빈 자리가 필요하니까. 환자의 장기 적체가 심해졌다. 급성기를 넘겨, 작은 병원에서도 충분히 치료 가능한 환자들이 있다. 식물인간처럼, 호전 없이 연명치료만 필요한 환자들도 있다. 이렇게 만성화된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된다.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병원이 줄었다. A병원은 최근 중환자실을 폐쇄했다고 한다. B병원은 축소 운영한다고 한다. C병원은 명목상만 운영중인 듯하다. 환자를 받겠다는 병원이 도통 없다. 중환자는 수지타산이 안맞는 게다. 중환자 돌보는 비용이 원체 비싼 탓이다. 시설, 장비, 인력에 들어가는 이 아주 크다. 진료비만으로는 유지가 불가능하고, 그나마 적자를 면하려면 나라에서 지원금을 잘 받아내야 한다. 그런데 돈 타내는 게 쉽지도 않다. 규제의 천국답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규정을 들이민다. 못지키면 지원이 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