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5.3℃
  • 맑음대전 -3.6℃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1.1℃
  • 구름많음광주 0.6℃
  • 맑음부산 -0.2℃
  • 구름많음고창 0.3℃
  • 제주 5.9℃
  • 맑음강화 -5.4℃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3.3℃
  • 흐림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일본 자살자 유족회의 활동상

●장만석 교수(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
●최근 일본에서 자살자의 유족들로 구성된 " 나고야 자살 유족회"가 활발히 활동 중에 있으며 사별체험자에게 유익한 대화의 장과 슬픔치유의 네트워크로서 전국적인 공감을 얻고 있어 그들의 활동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회의 공식명칭은 "리멤버 나고야 自死유족회"로 2003년 12월 발족하였으며 구성원의 성격은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자살한 사람으로 구성하였는데 회보를 발행하며 동회는 참가자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동회의 대표간사는 다까미( 鷹見有紀子,여,장례회사근무)씨는 가족이 7인이었으나 6명이 사망한 후 grief care를 위해 동회를 조직하였으며 동회는 자살이나 자살한 유족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기고 또는 좌담회 참가, 강연 등을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전문가를 초청하여 喪失體驗을 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케어 연수 등도 실시하고 있다.

사별체험자들이 주위에서 말로 상처를 받는 일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자살자 유족과 대화 시 터부集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다까미(鷹見有紀子)씨는 장례업자들에게 장례식장내에 유족들이 마음껏 흐느낄 수 있는 통곡의 방을 만들 것을 제의하는 등 현장에서의 느낌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일본장송문화학회에서는 다까미(鷹見有紀子)씨를 초청하여 7월27일 동경문화회관에서 동회의 활동내용 중 사별체험자들에 대한 지원활동 등 상세내용등 특강을 할 예정이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