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예정지역주민, 10명중 8명 “고향 떠나기 싫어” ●도청 신도시 예정지역 주민들 10명중 8명은 향후 신도시 내에 거주하기를 희망했으며 토지보상과 관련해서는 대다수가 신도시 토지로 보상하는 환지 및 대토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충남도가 지난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도청이전 신도시 예정지역 주민 416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구별 실태 및 주민희망사항 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거주 희망 지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8.3%가 신도시 내를 선택했으며 14.5%는 신도시 주변지역을 원해 이주민들 대부분은 현 거주지 인접지역에서 살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주대책은 이주자 택지 분양권 희망이 5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3.2%는 공동주택 분양권을 원했다. 공동주택 거주자 면적은 85㎡-132㎡가 46.3%로 가장 높았다. 실버타운 입주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이 팽팽히 맞섰으며 세입자의 경우 78.9%가 임대아파트 입주를 희망했다. 토지보상에서는 응답자 중 78.3%가 신도시 예정지 내에 조성된 토지로 보상하는 환지 및 대토방식을 선호했으며 희망면적은 1322㎡이상을, 용도지역은 상업지역을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 전환과 관련해서는 상업 등 자영업 전직이 76.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농업인의 경우 농지 소멸시 전직에 대해 절반 가까이가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묘지 이장에서는 55.8%가 공원묘지 조성을 원했고 개별이장(18.2%), 집단 종중묘 조성(13%) 순이었으며 이장 지역은 절반정도가 신도시 주변지역으로 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