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기업 채용 문턱이 코로나19가 불 붙었던 지난해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충격이 지난해 이후 지속적으로 실물경제에 타격을 입힌 가운데 대기업 채용 방식도 대대적으로 인력을 끌어모으는 공개채용에서 인재를 필요에 따라 수혈하는 수시채용으로 빠르게 바뀔 전망이다. 7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열곳 가운데 여섯 곳(63.6%)은 신규 직원을 뽑을 계획이 없어나 아직까지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상반기 채용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응답했던 기업이 41.3%였던데 비춰보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했던 지난해 보다 대기업 취업 시장이 더 크게 얼어붙은 셈이다. 세부적으로 상반기 신규 채용이 아예 없다는 기업은 17.3%,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46.3%에 달했다.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늘리지 않겠는다는 대기업 절반 이상(51.1%)은 국내외 경기부진을 이유로 꼽았다. 고용경직성이 커졌고(12.8%), 필요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기 곤란하다는 응답(10.6%)도 많았다.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8.5%)를 이
네이버가 Z홀딩스(ZHD)의 핵심 기업인 라인(LINE) 및 야후재팬와 협업을 통해 우수한 온라인 창업 툴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스토어를 올 상반기 내 일본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라인의 모회사)와 소프트뱅크(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의 모회사)는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신생 Z홀딩스)을 완료하고 그 지주사인 'A홀딩스'를 이날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사업 전략 발표회를 통해 신생 Z홀딩스의 커머스 사업 구상을 공개했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일본 판매자들이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관리에 드는 수고를 덜고, 상품 개발이나 비즈니스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토탈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네이버는 Z홀딩스그룹이 보유한 수억 명의 일본 사용자들에게도 편리한 툴과 데이터, 기술 기반 솔루션을 갖춘 우수한 커머스 기술 플랫폼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됐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지난 2018년 국내의 온·오프라인 중소상공인(SME)을 위해 선보인 무료 온라인 스토어 구축 플랫폼으로, 네이버의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다양한 편의 기능과 무료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비즈어드바이저'를 통해 사업자들의 쉬운
지금 한국은 유튜브와 클럽하우스에 빠져 있다. 매일 유튜브 1시간 보고, 클럽하우스는 앞다투어 다운로드 앱 조사업체 와이즈앱은 지난달 기준 국내 유튜브 앱 사용자는 4천41만명, 총 사용 시간은 12억3천549만 시간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인당 한 달에 30시간34분, 하루에 약 59.2분 이용한 것이다. 연령별 사용 시간은 10대가 2천812분(46시간 52분)으로 하루 평균 1시간 30분이 넘었고, 20대 2천491분(41시간 31분), 30대 1천630분(27시간 10분), 50대 이상 1천616분(26시간 56분), 40대 1천170분(19시간 30분) 순이었다. 연령별 사용자 비율은 10대가 13.4%, 20대가 17.2%, 30대가 19.4%, 40대가 21.3%, 50대 이상이 28.7%였다. 총 사용 시간은 10대가 20.6%, 20대가 23.3%, 30대가 17.2%, 40대가 13.6%, 50대 이상이 25.4%이었다. 지난달 주민등록 기준 국내 50세 이상 인구는 2천116만명으로, 전체의 40%를 넘는다. 이번 조사는 만 10세 이상 한국인의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 인싸 SNS
국내 200여개 지식재산(IP) 협·단체와 500만 지식재산인들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를 일등 IP강국으로 만들어 나갈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FIPRO, Federa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societie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익법인 설립허가 및 등기절차를 마치고(2021년 2월 9일)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는 02월 22일(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대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지식재산 관련 협·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대한민국 어젠더 NO1 !’라는 슬로건으로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FIPRO)는 국내 200여개 지식재산(IP) 관련 협·단체와 500만 지식재산인들이 참여한다.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는 공익법인으로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촉구하고 지식재산을 통한 가치의 창출과 국가·경제·사회 및 문화의 융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제1차 이사회에서 정갑윤 공동회장은 “앞으로 지식재산 관련 업계의 대변자로서 국내 지식산업을 이끄는 방향키가 될 수 있도록 힘찬 도약과 더불어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했으며, 원혜영 공동회장은 “지식재산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하며 배송 인력인 ‘쿠팡맨’ 등 직원들에게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나눠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쿠팡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회사 역사상 (미 증시 상장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축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을 위해 헌신한 것을 인정하는 의미로 일선 직원과 비관리직 직원(frontline workers and non-manager employees)에게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들 직원이 회사의 근간이자 성공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자사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만명 가까이 직고용하는 등 한국 국민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작년 한 해만 2만5000명을 채용했으며 2025년까지 5만명을 신규 고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스트리티저널(WSJ)은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알리바바의 2014년 나스닥 상장 이후 쿠팡의 기업공개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WSJ에 따르면 이번 쿠팡의 기대 평가 가치는 500억달러(55조350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우수하지만 납품 실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공구매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수요자인 공공기관의 스타트업 혁신 제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문제 발생 때 기보가 계약금액을 대신 환불해 주는 새로운 지원 방안이다. 기보는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납품 실적 등을 평가해 기술보증 예정 확인서를 발급하고 구매자인 공공기관이 해당 스타트업과 계약을 체결할 때 참고자료로 활동하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납품 계약 이후 제품 하자나 계약 미이행 등 문제가 발생하면 기보가 해당 계약금액 전액의 환불을 보증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제품·소프트웨어 등을 공공기관에 납품할 예정인 스타트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일자리를 늘리고 비대면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혁신 벤처기업과 기술혁신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공공구매 특례보증은 그런 진입장벽을 제거하는
중국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빠르게 모바일로 전환되고 Z세대 등 젊은 소비자 중심의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면서 우리 기업들도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시점이다. 해외 플랫폼 진입 규제 덕분에 급성정한 중국의 디지털 플랫폼은 크게 ①사회관계망서비스(SNS)형 ②동영상 ③전자상거래 ④검색엔진·언론매체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이들은 각각 콘텐츠 마케팅, 라이브 방송, 웹 마케팅, 소셜미디어 운영, 왕홍 마케팅 등 5가지 방식으로 디지털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 대중국 디지털 마케팅을 시행하는 우리 중소기업은 △타깃그룹별 마케팅, △신중한 MCN업체 선정, △왕홍에 대한 의존도 감소, △알고리즘 적용, △인상적인 ‘별명’ 홍보 등 활용전략을 면밀히 검토하여 기업의 목표에 알맞은 전략을 조기에 수립할 필요가 있다. 중국 소비자의 소비성향이 다양화·세분화되면서 내수시장도 점차 고도화·전문화되고 있다. 특히 개성이 강한 중국 Z세대(1995-2009년 출생)는 브랜드의 신뢰성과 지속성을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수시로 체크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특징이 있다. 2020년 6월 기준, 중국의 온라인 이용자는 9억여 명이고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짧은 동영상 플랫
일본 로봇산업 개요 로봇은 용도별·산업별로 분류방법이 다르지만 일본의 국립연구개발법인 신에너지 산업기술 종합 개발기구인 NEDO(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 따르면 센서, 지능·제어계, 구동계의 3가지 기술 요소를 가진 지능화된 기계 시스템을 로봇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NEDO에 따르면, 2015년 일본의 로봇 시장 규모는 약 1조6000억 엔이었으나 2020년에는 약 2조9000억 엔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일본의 제조업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투자 증가로 제조현장에서 산업용 로봇의 신규도입 및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서비스 로봇과 로보테크 등 산업용 로봇 이외의 분야에서도 활발한 변화가 전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2035년 로봇시장 규모는 약 9조7000억 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봇의 용도에 따라 크게 제조분야에 쓰이는 산업용 로봇과 의료·서비스 등의 분야에 쓰이는 서비스 로봇으로 분류할 수 있다. 산업용 로봇의 경우 일본이 전 세계 시장의 약 50%(금액 기준, 경제산업성)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공정에 쓰이는 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화낙(FANU
다양한 무역사기 유형을 알고 있으면 ‘가짜 바이어’가 접근한다 해도 대응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의심만으로 상대방의 사기의도를 꿰뚫기 어렵고 유사한 행동을 한다고 명백한 증거나 법적 판단 없이 100% 사기바이어로 특정 지을 순 없겠으나, 실제 무역사기 발생 후에는 손실을 만회할 가능성이 매우 적으므로 신중한 자세로 비즈니스에 임해야 한다. (유형 1) 거액의 구매계약을 제시하거나 계약서가 과도하게 유리하게 작성된 경우. 정상적인 무역거래라면 제품, 거래조건 검토 전 거액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는 없다. 특히 지불조건이 선적 전 30%, B/L 발급 후 30%, 선적 후 40% 등의 중립적인 조건이 아닌, 100% 선수금 지급과 같은 수출기업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는 드물다. (유형 2) 납기일 등을 이유로 급박한 물품 오더를 요청하는 경우. 계약금 수령 전 제조공장에 오더부터 넣을 경우 추후 바이어의 사기와 공장의 대금 지불 요청이라는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 반드시 계약금 혹은 신용장 수령 후 오더를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유형 3) 계약서 작성을 위해 현지 방문을 요청하는 경우. 상담 초기 단계에 바로 계약을 체결하자며 우리 기업
존경하는 발명·특허인,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께서 지식재산 활동을 통해 다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 주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식재산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는 특허청에게 이전보다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경제‧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AI 발명, 화상디자인과 같은 새로운 지식재산의 영역이 확대되고 디지털 통상규범에서 지식재산 이슈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첨단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도 나날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데이터, 5G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경쟁의 핵심이 되리라 봅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첨단‧디지털 기술을 지식재산으로 선점‧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 올해 특허청의 가장 중요한 과업이 될 것입니다. 제조업 환경에서 만들어진 기존의 지식재산 제도로는 디지털 신기술들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지식재산 제도와 행정을 디지털 경제에 맞게 선제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디지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직원들은 카드형 사원증 대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사무실 출입과 구내식당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KISA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를 전남 나주 본원과 서울, 판교 청사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사원증이 도입되며 카드형 사원증은 사라졌다. 대신 직원들이 평소 들고다니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사무실 출입이나 구내식당 이용 등에 필요한 본인 인증이 가능해진다. KISA의 모바일 사원증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NFC) 기능과 QR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해 비접촉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KISA는 설명했다. 단순히 사원증 이미지만 모바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블록체인에 사원증 발급에 필요한 정보나 출입 이력 등 직원 정보를 저장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블록체인으로 직원들의 개인정보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KISA는 외부 방문자를 위한 모바일 출입증 서비스 등도 블록체인을 적용해 구축했다. 방문자가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를 통해 가입 절차를 진행한 후 관리자 승인을 받아 출입증을 발급하는 방식이다.
30일 KT가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기가지니'의 270만 사용자들의 대화를 종합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올해 들어 발화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키워드다. 서비스 통계 분석에서도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간이 증가한 결과가 나타나며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우리의 생활 패턴을 읽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집콕' 영향…홈 서비스 사용량 63% 증가 2020년 기가지니의 월평균 발화량은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AI 스피커를 더 자주 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헬스장 이용이 어려워지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3월부터 현재까지 '홈트레이닝' 관련 발화량이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요가(113.7%)', '스트레칭(102.6%)', '필라테스(96.5%)'와 '다이어트(48.5%)', '복근(68.0%)' 등 관련 발화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집에서 가볍게 즐기는 스낵게임도 늘었다. 끝말잇기, 나라 맞히기, 난센스퀴즈 등의 스낵게임은 2019년 대비 이용량이 128% 상승했다. 특히 끝말잇기 서비스는 인기 TV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평시 대비 10월 이용량이 1
신용조회 서비스 개편…백분율로 내 신용도 한 눈에 파악 카카오페이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용점수제에 맞춰 신용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카카오페이는 신용평가사인 KCB와 협력해 신용점수 제도를 도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카카오페이 신용조회 서비스에서 신용점수제에 맞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용점수와 함께 기존의 신용등급 변동 그래프 대신 백분율 기준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평균 대비 자신의 신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출, 카드 사용 정도를 날씨 아이콘으로 나타내 더욱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대출·카드·보증·연체내역과 금융 상식 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신용조회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는 최근 1천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12월 대비 233%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페이 사용자 3천500만 명 중 약 3분의 1에 달한다. 카카오페이는 "신용점수는 금융 서비스의 폭을 넓히는 데 꼭 필요한 기본 데이터"라며 "내년 시행되는 신용점수제에 맞춰 이용자들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본인의 신용점수를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두지도 않고 인기 상품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 양말, 여기에 혼을 담고 최선을 다하여 성공에 이른 강소기업이 있다. 양말 브랜드 '보타(VOTTA)'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먼저눈에 띄는 메시지가 있다. 우리는 그저 살아갑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세상이 그렇게 만든 것인지, 아니면 내가 그렇게 만든 것인지, 우리는 그저 살아갑니다. 이제는 당신이 누군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Discover Your Color" 어쩌면 이 말은 소비자를 향한 것이기도 하지만 창업자들에게 오히려 더 절실한 충고인지도 모르겠다. '인터비즈'가 소개한 '보타(VOTTA)' 이야기를 이어 가본다. ◆ 과거 양말은 노점상에서 묶음 단위로 사서 신는, 대표적인 저관여 상품이었습니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그게 현재일 수도 있겠죠(?). 다만, '양말도 패션'이라는 문구가 그리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통용되는 시대가 온 것은 맞습니다. 패션 테러리스트의 아이콘으로 지적받던 샌들 속 흰 양말도 이젠, 패션쇼에서도 자랑할 수 있는 개성 있는 아이템이 된 지 오래이죠. 이제 좋은 양말이라면, 한 켤레에 1만 원 이상을 써도 괜찮겠다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여행 스타트업들이 모여 얼라이언스(Alliance,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성하고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소장 정남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변화하는 생태계 적응에 필수적 요소라는 공감대 아래 조직됐다. B2B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여행 필수 4대 요소(항공, 숙박, 교통, 액티비티) 업체들이 참여해 △쉐어밸류(항공) △온다(숙박) △그라운드케이(교통) △트래볼루션(액티비티)가 합류해 각 분야를 담당한다. 얼라이언스는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이루어진 만큼 관광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각오다. 쉐어밸류는 기업 출장 전문 임대형 항공 예약 시스템 ‘스마트 부킹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다는 숙박업 종사자들의 객실 판매, 예약 관리를 지원하는 ‘ONDA Wave’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그라운드케이는 관광운송업체 예약 및 거래처 관리, 차량·기사 배차, 운행 상태 실시간 확인, 정산 등의 업무를 관리하는 모빌리티 PMS(Property Management 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