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은 한 노인이 6·25전쟁 중 전사한 옛 전우의 묘비 앞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전우가 남긴 한 마디● 1. 생사를 같이했던 전우야 정말 그립구나 그리워 총알이 빗발치던 전쟁터 정말 용감했던 전우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정의의 사나이가 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가 가슴을 찌릅니다 이 몸은 죽어서도 조국을 정말 지키겠노라고 2. 전우가 못다했던 그 소망 내가 이루고야 말겠소 전우가 뿌려놓은 밑거름 지금 싹이 트고 있다네 우리도 같이 전우를 따라 그 뜻을 이룩하리 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가 아직도 쟁쟁한데 이 몸은 흙이 되도 조국을 정말 사랑하겠노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