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시민참여를 통해 우리의 전통 민속 예술의 우수성을 대ㆍ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제6회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정기공연이 효와 전통의 고장 백석에서 성대하게 이루어 졌다. 도 무형문화재 27호인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보존회장 고명산)은 양주지방에 전해오는 소리로 사람이 죽어 발인에서 무덤을 만드는 데까지의 장래절차 마다 부르는 선소리와 긴달고소리, 꽃방아타령, 어러러소리등 3가지를 합쳐 회다지소리라 한다. 상여와 회다지 소리는 죽은 자에 대한 애도와 상여를 장지까지 운반하고 무덤을 만들기 위해 땅을 다지는 것으로 진행되며 옛날 좁은 논두렁길을 지나가는 것을 연출 외나무다리를 상여가 지나가는 모습은 공연을 관람하러온 시민들의 가슴을 조이게 했다. 이밖에도 긴 염불은 창법이 평안도 황해도 굿에 쓰이는“산 염불, 자진염불”황해도 난봉가란 이름의“긴 난봉가, 자진난봉가, 병신난봉가, 사설난봉가” 백석두레풍물 단의“사물놀이”경기민요의 대표 노랫가락인“청춘가, 창부타령”등과 다함께 하는 어울림마당이 이루어 졌다. 본 공연인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공연에는 150명의 출연자가 단결하여 일치된 모습으로 전통 장례의식을 진행하는 모습에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