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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지금>>>영국 더럼주에 사는 '리앤'의 언니인 '샘 데이비스(Sam Davies)'는 얼마 전 동생이 남기고 간 두 아이를 데리고 묘지를 방문했다. 그리고 데이비스는 7살이 된 키어런이 엄마의 무덤을 찾은 모습을 사진에 담아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엄마의 묘비를 꼭 끌어안고 있는 소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소년의 어머니 '리앤'은 안타깝게도 '키어런'이 돌이 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이 7살 소년은 엄마의 얼굴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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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진에는 7살 소년이 돌아가신 엄마의 묘비 앞을 정성스럽게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이 소년의 엄마 리앤 로버슨(Liane Roberson)은 자궁경부암을 앓다 지난 2001년 26세 나이로 사망했다. 소년의 이모 '데이비스'는 사진과 함께 "몇 달에 한 번씩 조카들을 데리고 묘지에 방문하는데, '키어랜'은 엄마의 묘지를 청소하는 일에 아주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엄마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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