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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기 버리고 거리로 나선 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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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서는  '문재인 케어'에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인근 대한문에서 의사 약 3만명이 운집해 '문재인 케어 철회'를 촉구하는 대한의사협회 집회가 열렸다. 이날 의사들은 문재인 케어를 도입하면 의료 수가가 인하되고 병원 수익이 적어지고, 이에 병원 재정난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문재인 케어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들은 '문재인 케어는 정형적인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의사협회 대규모 집회 이후 보건복지부는 "국민 건강을 위한 좀 더 좋은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조속히 만나 진지하게 대화하고 협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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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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