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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오사카장례박람회, 누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장례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아이템의 경연장 이야기

일본의 전시전문기업 "TSO인터내셔널(주)"이 전문적인 노하우를 무기로 일본 간사이지역에서 또 하나 개최한 장례박람회 "간사이엔덱스산업전2017(關西ENDEX産業展2017)"은 첫 회로서는 물량 동원면에서 성공을 거두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관람객수는 3일간 총 14,966명, 참가업체수 189개업체에 달하고 있으며 "사찰설비산업전(寺刹設備産業展)""웰니스라이프엑스포(Wellnesslifeexpo)"를 동시에 개최하여 관람객 확보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확보하고 있다. 전시물품은 도쿄 빅사이트 "엔딩산업전"과 별다른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는데, 도쿄에 근거지를 둔 업체들의 광역 마케팅을 위한 진출의 경우와 오사카 지역 유수업체들이 주된 출전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부대 행사인 심포지움, 이벤트 등도 도쿄의 주요 컨텐츠와 해당 강사 등 거의 그대로 답습한 모습이었다.


어쨋든 특출한 전시 노하우를 모든 산업 분야로 확장하여 타지역에서 거행된 첫 회부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현상은 눈여겨 볼만하다.  그러나 한편 비판적인 견해도 드러나고 있는 바, 오사카다운 차별성있는 장례문화가 보이지 않아 도쿄전시회의 단순한 축소판이라면 전시회 개최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반문하고 있다.  또 사라져 가고 있는 사찰 땅을 근거로 수목장을 조성하여 분양하려는 무책임한 업체들의 출현을 직시하며 종교시설다운 면모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창의성이 필요하다고 보는 시선 등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전시회를 기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이런 현상들을 통해 전시회야말로 지혜와 창의, 차별성 추구의 가능성을 보여주어 지속적인 발전의 모티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역으로 증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본지는 이런 의미에서 금번 오사카전시회에서 만난 사람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비즈니스 마인드와 활동을 살펴보며  공감대를 잠시 공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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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오사카 전시회 방문은 예년의 견학단 구성을 생략하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축소하여 실무여행 차원으로 진행했는데 '효원추모공원' 최혁 이사장과 정상인 본부장, 그리고 '예송의전' 강형구 대표와 조현일 과장과 기자, 이렇게 5명이었다. 8일 오전 9시 30분, '인텍스 오사카' 전시장 현장에서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은  TSOintl 사사키 CEO다. 그는 불과 6, 7년 사이에 전시사업을 일으키고 매년 개최할 때마다 속속 성공을 거두고 있다.  장례 외에 스포츠, 음식,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년의 경우 14회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금번 오사카 전시회도 본격적인 간사이 지역 진출을 목적으로 지사까지 설립하고 도쿄와 거의 동일한 아이템으로 전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오사카에서는 장례, 사찰설비, 스포츠  용품외에 웨딩 용품 전시회까지 함께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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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사카 전시회에는 중국에서도 몇몇 CEO 들이 찾아왔는데 그 중에는 상하이 소재 "Fortune Way"란 전시전문기업의 'Mike WU' 사장(오른쪽 2번째)과  'ViVi MIN' 부사장(여, 맨오른쪽) 일행이 그들이다. 상황을 살펴보니  상하이에 본거지를 둔 전시전문기업인데 이들은 상하이 상장(上場) 장례기업 '복수원국제그룹(福壽園國濟Group)''왕지센' 사장 일행과 동행했다는 사실이다. 또 이들은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부회장과도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의 상호 협력방안을 의논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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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피차 바쁜 가운데 반갑게 만난 인사 중 한사람으로 '일본장송문화학회(日本葬送文化學會' '후쿠다 미츠루(福田)' 부회장이 있다. 그는 학회를 실질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책임자로서 금번 전시회에서도 TSOintl의 주요 협력기관으로서 부스를 개설하고 학회 임원들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후쿠다 부회장은 장례전문지의 편집인 경력의 소유자로 일본의 장례문화산업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본지와도 긴밀한 제휴 협력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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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복수원국제그룹'왕지센(王计生)' 그룹회장(총재)이 오사카를 찾아왔다. 임원 몇 명과 함께 첫날 부스를 돌아보다가 기자를 발견하고는 무척 반가와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상장 장례기업그룹의 리더로서 도쿄가 아닌 오사카를 방문한 목적은 무엇일까?  상장그룹 정도되면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끊임없는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입지에 있어 잠시도 한가한 틈이 없을 터.  그의 그룹내  역할이 전략투자발전위원회 주석(战略投资发展委员会主席)임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룹 문화교육위원회 '이화(伊华)'주임도 동행한 모습이었는데  앞으로 어떤 컨텐츠들을 개발 발전시켜 상장 기업그룹으로서의 입지를 유지발전시켜  나갈지 눈여겨 보아야할 사람이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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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사람 주요 경영인으로 일본 상장장례기업 "주식회사 카마쿠라신서(鎌倉新書)" '아이키 다카히토(相木 孝仁)' 사장이 있다. 그는 금년 9월, 시미즈 사장이 회장으로 물러앉고 새로 사장으로 영입한 케이스로서 그 이유를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대표이사 1명 체제에서 2명 체제로 변경하여 톱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지배구조 및 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인터넷서비스 전문 '라쿠텐(樂天)주식회사'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아이키 사장을 영입한 이유를 든 시미즈 회장의 말을 들어보면 

"이제는 본래의 사업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여러 부대 사업을 병행하여 경영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 단계에서는 관리방법 또한 변화와 다양화가 요구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사업은 시시각각 조금씩 변화해 왔을 뿐입니다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것은 처음부터 지향해 온 것은 아니지만) 고령사회를 향한 IT 서비스는 주위에서 부러워하는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급속히 진행되는 일본에서 "고령사회 × IT 서비스" 란 사업영역은 당연히 기회가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명제를 넘어 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누가, 어떤 조직이 수행할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분업과 팀워크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IT 서비스'라는 사업의 성공여부는 오로지 사람에게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는 사장 취임후 처음으로 이번 오사카전시회 부스 현장에 나와 될수록 많은 사람들과 상견례를 나누며 실무를 몸에 익히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었다. 아무튼 앞으로 일본의 장례기업을 전망하려면 그를 눈여겨 보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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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단법인일본퓨너럴플라워협회"  "이와타 히로미(岩田 弘美)  이사. 그녀는 일본 장례화훼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플로리스트의 한 사람일 것이다. 조화(造花)와 브리자브드를 기반으로 일반근조화 및 묘지 근조화를 비롯한 각종 장례꽃 디자인을 주로 하고 있다. TSOintl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장례꽃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불교화 디자이너와 장례제단의 설치 및 인력의 양성에도 관여하고 있다. 사교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인 히로미 이사는 기자와도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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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보트 클럽(House Boat Club)' 대표이사 "무라타(村田) 마스미"  '일반사단법인일본해양산골협회'를 운영하며 주로 해양장 서비스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일본 상지대학교에서 '그리프케어'를 전공하고 지금도 면학에 열중하는 학구파 여성 CEO다. 금번 오사카전시회에도 부스를 개설하고 "해양산골기초지식"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었다. 특히 기자에게 인상적인 것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단 2명의 관람객을 상대로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모습에서 경영인으로서의 성실성을 본받아 마땅하리라 본다.  



일본 유수의 화훼기업 "유카엔(YOU花園)"의 부장 직책을 가지고 있다. 유카엔은 "AFFA(일반사단법인FuneralFlower기능검정협회)"를주도적으로 운영하면서 생화제단 기능인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출전도 오사카 지역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려는 목적이 있을 것이며 전시회에 출전한 또 다른 화훼업체 "히비야가단(日比谷 花檀)"과 경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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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고키( 木村 光希)' '오쿠리비도장례' 대표. 그는 '오쿠리비도아카데미'에서 입관실무를 담당하며 특유의 '입관세레모니'를 발전시키고 이를 활용하여 전시회장 세레모리 뿐 아니라 대만 등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우리식으로 말하면 입관사가 장례의 전 과정을 진행하는 '오쿠리비도장례서비스'를 기반으로 그의 고향인 삿포로를 비롯한 전국에 이미  10개업체를 설립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오쿠리비도" 란 영화의 염습 장면을 실무지도한 사람으로 유명해 졌고 이런 염습의 가업을 아들이 전수 받아 부자가 일본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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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모치즈키(望月 康司)"  IT장례의 리딩컴퍼니 "아반휴네스코퍼레이션"이 도쿄 지역을 벗어나 일본 전국을 커버하려는 경영 마인드로 이번 오사카에도 진출하면서 부스 담당자로 파견한 IT분야 직원이다.  "아반휴네스" '나카가와 다카유키' 대표이사 사장도 금번 전시회에 심포지움을 맡아 "스마트퓨너럴의 시대, 금후 장례시장과 IT전략에 대하여" 란 주제로 강의했다.  장례서비스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MUSUBYS" 란 솔루션에 모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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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하기와라(萩原)"의 디자이너라 했다.  장례서비스 공간에다 오감에 호소하는 연출을 가미할 비품들, 전통제단, 수의, 관, 유골함, 위패 등 제품을 중국에 용역을 주어 제작 수입하여 일본 장례식장 등에 공급하면서 관련 디자인도 제공하는 특유의 기업이었다.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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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스케줄이 맞지않아 만나지 못한 CEO들 중에 특히 '장례저널리스트 마사루 츠카모토 프리렌서', '주식회사 아반휴네스코퍼레이션' '나카가와 다카유키(中川貴之)' 대표이사 사장겸 CEO, '주식회사유어라이프' '기타가와(北川)' 대표이사, '큐어엣센스'  '추쿠하라 수미코(宿原 寿美子)' 대표, '일반사단법인 일본장례코디네이터협회' '아베유미코(安部 由美子) 대표이사', '일반사단법인 웰다잉카운셀러협회' '무토 요리코 (武藤 頼胡) 대표이사' 등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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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스 현장에서 본 특이한 내용으로 귀천식(歸天式)이란 명칭의 '행복의 과학장례'를 표방한 업체가 있었다. 고인에 대하여 영적인 자각을 촉구하여 저 세상의 빛의 세계로 인도하는 성스러운 의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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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큰 규모의 부스에 승려복 차림의 사람들이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장례식 현장에서 의식을 진행할 승려를 파견하는 업체였다. 이 또한 소비자의 의식 변화와 종교적, 경제적인 필요에 의해 파생된 직업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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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자가 만난 사람을 주로 소개했으나 3일 중 전시장에는 단 하루만 체류한 까닭에 더 많이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  일본에서의 첫날은 "히비야하나호리에"란 가족장 전문 소규모 주택형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야말로 소규모여서 제단 하나,  장례대기실 등이 전부였다. 최대 20명까지 받을 수 있으나 최소 2명의 유족과 조문객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책임자 오쿠다(奧田) 부부장은 우리를 위해 시설을 견학시키며 성실하게 설명해 주었다.  슬픔이 아니라 경건하고 기쁘게 고인을 석별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유족의 희망사항을 최대한 존중하고 있으며  입관사나 스님 초청 역시 유족의 희망에 따른다고 한다.  주거지역에 위치한 애로사항을 물었더니 건축법이나 식당운영 등에  위법이 없으면  허가는 어렵지 않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러나 여기도 주민들과의 마찰이 있어 장례식장을 반대한다는 현수막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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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만 앞서라, 모든 승부는 한 발자국 차이이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해외견학을 공지하고 참가를 격려할 때마다 본지가 수시로 소개하는 명언이다. 해외로의 견학 여행은 시간과 경비를 필요로 하고 참가자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다. 본지가 아시아 여러 곳으로 해외 견학을 시작한지 14년째, 금년에도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한 도쿄 엔딩산업전 관람과 관련 기업과 시설 견학을 비교적 일찍부터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제 상세한 스케줄을 많은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서도 주관사로서의 심경은 편치 만은 않다. “더 훌륭한 기획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보다 더 나은 스케줄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항상 불만스러운 마음이다. 각기 다른 분야, 각기 다른 소견을 가진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가장 나은 방안을 선택하는데는 항상 고민이 따른다. 해마다 스케줄과 조건이 조금씩은 달라지고 있는 요인일 것이다. 그런 가운데, 단순한 여행으로보다는 기업과 개개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배움과 연수의 수준으로지속적으로 변화시켜 보자는 일념이 기획자의 머리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금년의 목표는 관광여행 개념을 좀 더 탈피하여 조금이라도 더 공부가 되는 스케줄을 만들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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