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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부터 하는 경영 Heartful Company

일본 썬레- 그룹 사꾸마 사장의 특강 일부 소개

 
한국에는 매우 친근감을 안고 있습니다.
이번에, 「로맨틱·데스」가 번역 출판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제가 출간한 「리조트의 사상」과 「하트 비즈니스 선언」이 한글로 번역되어 서울 대학교에서 특강을 한 적도 있습니다.

[중략]

「이 세상」과「저 세상」, 생존자와 사망자의 사이에는 「영혼의 에콜로지」라고 하는 것이 있어, 그러한 사망자의 축제에 의해서, 「영혼의 에콜로지」가 순환되고, 세계는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물론, 장의도 그렇습니다.

저희회사는, 일본의 관혼상제 기업에서는 처음으로 ISO9001를 취득했으며, 국가 자격인 1급 장례지도자의 숫자도 일본 최고입니다. 관혼상제의 LEADING COMPANY 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노동 집약형 산업」으로서 보여지고 있던 관혼상제업을 「지식 집약형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서는 「정신 집약형 산업」에까지 진화시키고 싶습니다. 정신 집약형 산업이란, 「배려」「감사」「감동」「치유」등의 적극적인 마음의 기능이 집약된 것입니다.

인류는 지금까지, 3번의 큰 변혁을 경험해 왔습니다.「농업화」「공업화」「정보화」입니다. 그러한 변혁은, 「농업혁명」「공업 혁명」「정보 혁명」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정보화는 가속화하고 있습니다만, 이 상태로는 인간의 마음이 따라가지 못하고, 마음이 비명을 외치는 것처럼 되어버립니다. 금후의 사회는 정보화와 함께 「정신화」되어 「마음의 사회」가 등장합니다. 나는, 이 마음의 사회를 ‘HEARTFUL SOCIETY’ 라고 부르고, 최근, 저서도 출판했습니다. 이 사회는 인간의 마음이 최대의 가치를 가지고, 인간을 존중하는 사회입니다.

저희회사의 경영이념도 「인간 존중」입니다 .이것은 공자가 말한 「禮」와 통합니다.
저는, 「공자와 드럭카- 하트훌·매니지먼트」라고 하는 책도 쓸 정도로 유교의 開祖인 공자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계에 라이브도어 사건을 일으킨 호리에몬은 「사람의 마음은 돈으로 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만, 사람의 마음은 돈으로는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사람의 마음 뿐입니다. 저희회사는, 사람의 마음에 최대의 가치를 둔 ‘HEARTFUL MANAGEMENT’ 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기반은 유교입니다.
 
또 「결혼은 최고의 평화이며」 「죽음은 최고의 평등이다」는 두 개의 철학을 소중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葬儀만큼 가치가 있는 훌륭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나 남편이나 아내나 자식이나 그 외 친한 사람들이 죽었을 때는, 세계의 일부가 무너져 버린것 같이 남겨진 인간의 마음은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그 무너진 세계의 무너진 부분을 묻어 마음의 밸런스를 취하기 위한 것이야말로, 장의입니다. 장의가 없으면, 인류는 아마 미치고, 벌써 멸망했을 것입니다.

원래 10 만년전에 네안데르탈인이 사망자를 매장한 순간부터, 원숭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장의에서, 인류 문명도 문화도 태어났습니다. 장의라고 하는 행위는, 인간의 존재 이유 그 자체입니다. 그러니까, 장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인간이 아닙니다.

유교의 개조인 공자의 모친은 장의 업자이며, 공자는 「禮」, 특히 장례를 무엇보다도 중요시하고 있었습니다. 맹자는 「인생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부모의 장의이다」라고 합니다.
부모의 장의를 올리는 것은, 인간으로서 반드시 완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책무로 즉 「사람의 길」입니다.

일본에서는 「사람의 길」을 파는 시스템으로서 관혼상제 상조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매월 2000엔을 적립해 두면, 결혼식이나 장의를 들 수 있다고 하는 시스템입니다. 일종의 보험업이지요. 저희회사는, 이 관혼상제 상조회의 리더 기업입니다.

일본에는 장례 회관이라고 하는 ‘FUNERAL HALL’이 5‘000개 가까이 존재합니다만, 그 제1호도 저희회사가 만들었습니다. 고꾸라 시온각입니다.
또 일본 최대의 장례회관은, 저희회사가 있는 키타큐슈 시온각입니다. 키타큐슈市는, 인구 100 만명에 90개 이상의 장례회관이 집중해 있는 세계 제일의 장의의 격전지이며, 장의 서비스의 최첨단 도시입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키타큐슈시는 그 일본에서도 가장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3%가 65세 이상의 노인입니다. 일본에는 독거 노인이 300 만명 있습니다만, 저는 키타큐슈市를 세계 최고의 의료·간병·장의를 치를 수 있는 「고령자특구」로 만들고, 일본 전국의 노인들을 키타큐슈市에 모시고 싶습니다.

키타큐슈시는 일본에서, 가장 한국에 가까운 도시입니다.
저희회사는 키타큐슈시에 본사를 두어, 일본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머지않아 한국과도 인연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 때는 여러분의 좋은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로맨틱·데스는 「달」에 대한 책입니다. 달은 온 세상의 민족의 신화나 전설이나 종교에 있어서 사후 영혼의 행선지로 여겨졌습니다. 저희회사는 달에 지구 인류의 모든 무덤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20년에 실현할 예정입니다.
세상 어디에 있어도, 밤이 되면 달이 떠 오릅니다. 달을 보고, 고인을 생각하는 것이 최고의 공양입니다. 달이야말로, 「영혼의 에콜로지」의 CENTER 입니다.

2 차대전, 그 불행한 전쟁으로부터 60년이 경과했습니다. 일본도 한국에 여러가지로 폐를 걸쳤습니다만, 終戰의 날, 하와이의 진주만에도,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도, 아우슈비츠나 베를린에도, 그리고 서울에도, 밤하늘에는 달이 떠올라, 지상에 자비와 같은 빛을 비추고 있던 것이지요. 달이야말로, 평화의 심볼입니다.

한번 더, 말씀드립니다. 장의 만큼 훌륭한 일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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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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