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가 가속화하는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실버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치국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그 대책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고령화와 경제 사회 발전을 결합해 노인층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노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해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인구 노령화는 세계적인 문제로 인류 사회에 대한 영향이 매우 크다”면서 “중국은 노령화 진전이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로 노인 인구도 가장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를 위해 각 부서가 투자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실버 사업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정책이나 제도에 있어 여전히 부족한 문제가 있어 노후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령화 정책 및 제도에 있어 사회적 지원과 복지, 부양 등의 방식을 통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양로 서비스 및 노령 산업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중국은 노인용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제도, 설비, 기준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한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