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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제무대가 인정하는 한국꽃예술, 장례분야도 기대

제15회 국제꽃장식대회, 마로니에 공원에서 성황

2015 제15회 국제꽃장식대회가 종로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종로구청'과 '국제꽃예술협회' 및 '방식꽃예술원'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 본 대회에서는 청소년부 참가 종목으로 바디플라워(마네킹 꽃장식) 및 서프라이즈(소재와 재료를 대회 당일에 지급해 작품을 제작) 2개 작품, 그리고 일반부에서는 공간장식(조형물 꽃장식) 및 바디플라워와 서프라이즈2작품 등 4종목에 경연을 펼쳐 저마다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독일 유명 꽃예술가인 베르너씨와 국내 전문가 2명이 심사위원으로 업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발표했는데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사람은 내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꽃장식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특히 장례업계에서 장례꽃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앞으로 한국장례꽃문화협회를 이끌어 갈 이윤희 회장(이윤꽃예술원 대표)이 우수작품상인 농림부 장관상을 획득했다.  방식꽃예술원 원장이며 국제적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방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꽃예술 수준을 세계에서도 인정해 주고 있는 바, 금년 독일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수상을 독식하다시피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저마다 훌륭한 기예를 뽐냈을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금년처럼 국제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

말했다. 기자는 이왕이면 한국의 장례꽃 분야도 그동안 외국을 흉내내는 수준을 벗어나 자력으로 한국 추모문화 수준을 높이고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소원해 본다.


한편 화창한 날씨에 국제적으로 알려진 마로니에공원에는 아침 일찍부터 중고등학생들의 야외확습이 겹쳐져 대학가는 젊은 활기가 넘쳤다. 남녀노소 공원을 찾은 주민들은 마당 곳곳에 아름답게 배치된 작품들을 감상하기에 바빴고 작품상 수상식장에서는 경연대회와 관계있는 청소년들의 응원 함성이 싱싱한 향기처럼 멀리 퍼져 나갔다.   ☞ 추가 화보는 '포토' 메뉴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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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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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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