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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즐거운 가족 이벤트, 시니어 세대들의 활동무대 펼친다

2015국제엑티브시니어&웰다잉페어, 6월 4일 - 7일

봄날이 무르익는 4월 30일, 광화문 KT 건물 1층 드림엔터에서는 5060 시니어 세대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어느새 자리를 가득 메우기 시작했다. 이날 모임의 주제는 SNS빅데이터로 들여다 본 "시니어행복 5대 키워드 공략방안" 이었다. 얼마 전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일, 여행, 친구, 홀로, 텃밭이 시니어들의 주된 관심사였는데 이를 바탕으로 블로그를 통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시니어들의 사례발표의 장이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인사말에서 왜 이런 자리가 필요한가, 사람들은 노후에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했다고 말하고 위 5대 키워드에 대한 분석을 나름대로 내놓았다. 이어서 각 키워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시니어들의 경험담과 소신이 소개되었다. 꼿꼿한 자세와 반듯하게 가꾼 외모, 그리고 발언에는 힘이 있었다. 직장에서 은퇴한 세대들이 할일이 없어 한가하게 방황하는 시대가 이미 지나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들은 기왕에 몸에 지닌 풍부한 지식과 경험들이 소중한 재산이 되어 노년을 활기차고 보람 있게 지내고자 하는 의욕이 팽배해 있었으며 이미 무시 못할 파워 집단이 되어 있었다. 이대로 가면 우리 사회가 시니어 세대들을 먹여 살릴 부담을 안은 젊은 세대와의 갈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시니어들은 할 일을 제대로 찾아 나름 생산적인 파워로 사회에 당당히 기여하는 시대가 눈앞에 도래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런 의미에서 “2015국제엑티브시니어 & 웰다잉 페어” 또한 시니어 세대들을 위한 알차고 유익한 이벤트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6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4일간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는 WBC복지TV가 주최하고 ‘주식회사하우엔딩(대표 오주홍)’, ‘새한엔피기획(대표 박성빈)’ 및 ‘하늘문화포럼(대표 김동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용 건물 동 뿐 아니라 부속 야외 시설이 넓게 준비되어 있고 경관이 아름다운 일산 호수를 옆에 끼고 있어 엑스포 관람뿐 아니라 가족 동반 나들이용 이벤트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국제액티브시니어및웰다잉페어2015”로 명명된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크게 2가지 주제로 ‘활기찬 노년(Active Sonior)’과 ‘아름다운마무리(Well-dying)’로 크게 구분된다.



전시회별 구성은 위와 같은 흐름을 토대로 ‘새로운 시작’, ‘또 한 번의 청춘’, ‘건강한 노후’, ‘아름다운 마무리’ 등 주제를 정하고 이와 관련 ‘인생 제2막을 위한 노후 설계’, ‘작은 사치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가 생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 ‘두려움 없이 편안한 장례문화 설계’ 등 셉 주제로 각기 다양한 전시회를 구성했다. 이러한 바탕에서 금번 박람회가 마련한 이벤트를 대강 살펴보면 의료 및 헬스기기 시연, 노년의 건강 무료 상담, 시니어 메이크업과 코디 시연 등이 있고 또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임종체험관 무료 운영, 영정사진 무료 촬영, 유언장 작성 및 낭독 시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별 이벤트로는 전주한지 수의 제조 체험이벤트, 세계 장례문화 사진전 등을 마련했다. 또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는 대북 및 난타 공연, 9988신바람 가요제, 시니어 패션쇼, 시니어 음악 및 댄스 공연, 트롯 가수 및 아카펠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음악과 함께하는 웰다잉이야기'가 있는데 죽음에 대한 부정적 관념의 배경을 살펴보고 관념적이며 종교적 차원에 머물러 있던 기존의 죽음에 대한 시선을 달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죽음 또는 추모와 관련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굿바이 등의 주제곡 연주를 곁들여 감상하며 아름다운 인생 마무리를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니어 박람회를 주최하는 WBC복지TV 최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 세대를 위한 문제 해결이 당장에는 보이지 않더라도 그 실마리는 이곳 ‘2015국제엑티브시니어&웰다잉페어’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보다 멋진 노후를 위한 준비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신 시니어 세대들의 활기찬 인생 2막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고 격려했다. 또 최성 고양시장도 축사를 통해 “고양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관 서비스 확대 등 ‘고양 효사랑 10종’ 세트 사업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다가오면서 은퇴는 인생 제2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가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축하해 주었다.

한편 박람회 사무국에서는 해당 부스별로 참가 업체들의 신청을 받고 있는데 참가비용이 저렴하여 부담이 적고 국제적인 이벤트라는 차별성으로 해외에서도 바이어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되며 B2B와 B2C 기반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홈페이지 :www.iswfair.com

연락처 :02-546-2237, 2267/ Fax : 02-584-3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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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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