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 이용자 10명중 7명은 장례, 화장, 봉안 등 장례절차 전반을 이동없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이용하게 됐다고 답했다.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장례식장을 이용한 유족을 대상으로 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 이용과 관련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용 동기를 묻는 질문에서 원-스톱 서비스(66.7%) 다음으로 저렴한 비용(16.7%)이라고 답했으며 공단(시)의 신뢰감이 13.3%로 집계됐다. 장례식장을 어떻게 알게 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인 소개가 46.7%로 가장 많았으며 방문 경험(33.3%), TV광고(10%), 홍보물(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인들에게 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을 추천 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그렇다고 답했다,
고인의 사망 당시 거주지는 울주군 40%, 남구 20%, 중·동구 각 13.3%, 양산 10% 등이었으며 유족 거주지는 울주군 33.3%, 남구 23.3%, 중구 13.3%, 북구 10% 등으로 조사됐다. 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은 개원 첫 회인 2013년은 월 평균 23건, 2014년도는 월 평균 24건 시설이용 실적을 나타냈으며 올들어서는 월 34회로 이용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울산하늘공원 개원 초기에는 화장시설로만 알고 장례식장 운영 여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장례식장을 실제 이용한 유족과 조문객을 통해 장점이 입에서 입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시설이용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한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최고의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