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한국장례화훼협회’ 이윤희 회장 진행●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0월 19일부터 이틀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2014 국제 꽃 장식대회'를 개최됐다. 사단법인 ‘국제꽃예술인협회’와 ‘방식꽃예술원’이 주관하고 종로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재능있는 플로리스트를 발굴·육성하고 마로니에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일 오후를 즐겁게 보내게 해 주었다. 19일 오전 8시부터 대회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 출품작을 마지막 마무리에 한창이었다. 공간 장식부와는 별도로 10시부터 청소년부, 일 반부 순으로 작품 경연대회가 열렸고 공간 장식과 바디플라워, 신부장식, 꽃다발, 꽃꽂이 등은 공원 별도의 공간에서 함께 진행됐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경연에 참가한 선수들은 주어진 과제와 재료로 작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고 이들의 작업을 주시하는 관람객들의 태도도 사뭇 진지했다.
14년 동안 ‘국제꽃장식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국제꽃예술인협회’는 국민생활 수준향상과 국제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른 화훼산업 발전기여, 화훼생산자 이윤에 기여 및 꽃 예술인의 공공복리 증진·친목 도모 목적으로 2002년 10월 27일 설립된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또 ‘방식꽃예술원’ 방식 원장은 독일 유학 후 1979년 방식꽃예술원을 개원한 후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화훼관련 수많은 국제대회에 입상과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고 대불대학교 등 관련학과를 개설하여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출품을 비롯한 국내 각종 행사에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또 이날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은 주관기관인 국제꽃예술인협회 부회장 겸 ‘(사단)한국장례화훼협회’ 회장인 이윤희(이윤플라워 대표) 사장이 맡았다. ‘한국장례화훼협회’는 지난 9월에 창립되어 앞으로 장례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고인을 보다 경건하고 아름답게 추모하는 수준 높은 컨텐츠를 생화를 통해 구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국제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제단장식을 전공으로 현장에서 봉사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사업도 곧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윤희 회장은 현장에서 꽃 예술을 실천하는 한편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박사 과정을 밟으며 면학에 정진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출품된 작품은 마로니에공원에 아름답게 전시되어 휴일 공원을 찾아 가족들이 함께 감상하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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