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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차해외견학&AFE

국내 전지역 각분야 전문기업과 전문인 다양한 참여

<2014 해외장례문화 견학을 준비하면서>

본지가 주관하는 2014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는 27명의 참가자들이 6일 오전 9시 항공편으로 홍콩으로 출발을 시작으로 3박 4일의 가득 찬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다. 금번 참가자들도 한국을 대표할 만큼 각 분야 각 지역에서 골고루 동참하여 의미를 더해 주었는데 참여율의 저조를 우려한 것과는 달리 예상보다 많은 인원으로 조기에 마감하게 된 것도 감사할 만한 일이었다. 화장율의 급속 상승, 자연장의 보급 등 장묘문화의 변화에 따른 신생 기관 '한국추모시설협회'와 '삼성병원장례식장'을 비롯한 엠바밍전문업체, 플라워업체, 전국 각지의 추모시설업체, 의전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CEO 및 중견 직원들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금년에도 각 기업들이 종사자들의 능력향상과 성적 우수자에 대한 포상격 파견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우리 장례문화와 장례산업의 발전을 위해 환영할만한 현상이다. 금년도 견학단들의 면면을 보아도 이만한 규모와 구성원들의 능력 등은 지구촌 어디에서도 손색이 없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제1일에는 홍콩에 도착하여 중식을 마친 후 홍콩 유수의 민간기업 장례식장인 ' PoFook Memorial Hall '을 방문하여 시설을 돌아 보고 그들의 운영현황과 특히 대고객마켓팅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서 해양공원의 수족관과 케이블카 및 리펄스베이 등 홍콩의 관광을 메리어트 호텔 입실까지 진행한다.제2일 오전에는 홍콩의 100년 전통과 운영 노하우의 묘지관리 기관 'BMCPC(화인영원분장관리위원회)' 견학하여 기관의 운영 현황과 대고객 서비스 및 사회공헌 활동 등 브리핑을 마친 후 직영하고 있는 시설 중 가장 크고 대표적인 정크베이묘지 등을 견학한다. 중식과 쇼핑을 마친 후 곧 바로 열차를 이용하여 심천으로 이동한다. 심천에서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관광지인 아기자기한 중국소수민족마을을 관광하고 이어서 호화 갈라쇼 소수민족공연을 보게 되는데 공연의 스케일이 매우 크고 내용이 웅장한 것으로 명성이 나 있다. 이어서 육로를 이용하여 주하이를 거쳐 마카오에 입성하여 '타이파스퀘어' 호텔에 묵게된다.


제3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AFE 박람회장인 마카오 컨벤션센터로 향하여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오전 순서는 주최측 인사말과 중점국가 일본에서 3명의 연설자들이 각기 그들 기업 소개를 중심으로 '일본의 전통장례문화', '번잡한 도시에서의 장례산업 개발' 및 '장례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웰다잉 개념' 등을 언급한다. 잠시의 휴식 시간을 거쳐 금번 주제인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본격적인 연설이 이어 진다. 미국 장례지도사협회, 일본 그리프 전문기업 GSI, 남아공 장례지도사협회, 브라질 장례지도사협회, 호주묘지협회 등에서 연설자들이 나와 동일 주제로 연설한다. 12시 30분부터 한 시간 여동안 오프닝 세레모니와 '네트워킹 런천' 행사가 실시되는데 말하자면 마카오 정부의 협조로 엑스포 개막식에 이어 국제교류를 겸한 중식시간이다. 우리 견학단 일행은 이시간 이후 본격적인 엑스포 관람이 시작되고 특히 2시 45분부터 1시간 20분가량을 일본 전문기업의 제단장식 실연이 현장에서 펼쳐진다. 3명의 임직원이 합동으로 진행되는데 장례문화의 중심 테마인 생화장식 시범은 다수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이고 우리 일행도 참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4시 30분에는 마카오의 명물 마카오 타워를 관광차 입장하는데 58층까지 곳곳에 관광객들을 즐겁게 할 시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6시 30분 우리 일행이 다시 모여 국제친선 만찬장인 '피셔맨워프' 라는 곳으로 이동한다. 박람회가 있는 곳에 컨퍼런스와 연회가 따라 오는 것이 국제적인 관례이고 특히 AFE는 개최 초기부터 만찬 환영회를 함께 실시하여 전문기업과 CEO들의 친목과 교류 협력의 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금번 만찬 연회에서는 주요 국가 기관장들의 축하 인사가 있을 예정인데 세계장례연맹, 중국, 미국, 중남미장례연합, 일본, 호주, 필리핀, 몽골, 대만, 남아공 등의 협회와 함께 한국은 우리 하늘문화신문이 6번째로 본지 협찬사인 ‘(재)효원납골공원’의 최혁 이사장이 맡을 에정이다. 금번 만찬장이 개최되는 '피셔맨즈워프' 는 고풍의 건축물과 당 시대의 건축물을 그대로 재현한 쇼핑 아케이드 Tang Dynasty, 다양한 어트랙션과 불을 뿜는 화산, 극장, 카지노가 있는 East Meets West, 레스토랑, 쇼핑 숍들이 있는 Legend Whart 등 3개의 테마 구역이 있다고 한다.



마지막 날 4일째는 마카오의 대형 봉안당 '타이파메모리얼가든'을 견학하는데 이 업체는 지역에서는 가장 깨끗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마카오 뿐 아니라 홍콩에서도 판매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AFE 엑스포에서도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타이파 메모리얼 가든' 견학에 이어 관음당, 세인트 폴 성당, 육포 및 쿠키거리, 세나도광장 등 마카오 관광을 마치고 페리편으로 홍콩으로 건너와 오후 4시 30분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금년도 견학행사를 위한 안내자료와 현지 업체 소개 그리고 심천소수민족 탐방과 연계하여 중국소수민족장례문화에 대한 자료를 합하여 해외견학 메뉴얼을 제작하여 견학단 일행들에게 배포하고 몇몇 현지 외국인들에게도 참고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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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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