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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디자인 노하우로 장례문화를 업그레이드

Innovation & Venture '중앙의전기획'

 

 

 

‘중앙의전기획(中央儀典企劃)’은 회사장(會社葬), 단체장(團體葬)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창립하던 해인 2002년부터 지금까지 맡은 주요 행사만 해도 ’한진해운‘ 조수호 회장 영결식, ’한양대학교‘ 설립자 백남 김연준 장례식, ’남양유업(주)' 홍두영 명예회장 장례식,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최태호 명예회장 영결식, ’(주)계성그룹‘ 최낙철 명예회장 영결식 및 안장식 외 지금까지 100회 가까운 대소 회사장과 단체장을 소화해 냈다. 최근에는 10월 21일 ’(주)E1‘ 구평회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거행했고, 순직경찰관 영결식을 위한 경찰청 공식 지정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11년 해당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추모이벤트기획과정‘과 ’기업장례실무교육프로그램‘을 마련, 교육장을 개설하여 후진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서라벌대학 장례비즈니스경영과‘ 외래교수로 강의를 나가는 한편 2013년 9월에는 매경헬스 부설 ’앵콜라이프디자인연구소‘에서 개설한 ’VIP Well-dying 추모이벤트 기획전문가과정‘의 전담 강사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해마다 ‘하늘문화신문’이 주관하는 해외장례문화 견학 행사에는 가능한 한 참여하기를 힘쓰고 있는 가운데 주로 일본을 나갈 때 마다 꼭 서점에 들러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구입하는 정성을 늘 목도하게 된다.

 

선친의 뒤를 이어 2007년부터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이정훈 대표는 비교적 단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장례서비스에 창의성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앞으로는 장례 기업들을 위한 컨설팅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요즘처럼 기업하기가 힘이 들어 기업 경영상의 위기가 예고되고 있는 현 시점이야말로 단체장, 회사장이 더 발전할 여지가 많다고 말하며 그 이유로 회사장 등 이벤트를 통하여 기업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기업의 영속성과 비전, 그리고 다음 세대에 기업을 물려주는 모습을 공식적이고 공개적으로 표명할 수 있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기 때문이며 이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提高)와 기업 경영의 튼실을 기할 수 있는 마켓팅 효과도 크다고 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가 장례업에 본격적으로 투신한 것은 2007년부터다. 그 전에는 경남대학교 일어교육과에 적을 두고 있다가 유학차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어 연수를 마친 후 실내디자인을 2년간 전공했다. 그후 오사카 소재 한국계 제강회사에 입사, 직장생활 2년 경과 후 귀국 선친의 사업에 동참했다. 선친은 원래 부동산 및 건설업계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가 90년대 중반에 뜻을 두고 장례업계에 발을 들여 놓았고 마침 '씨랜드 참사' 때 사망자들의 처리를 맡게 되었다. 선친은 장례업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고 활동 범위를 넓혀 본격적으로 장례업을 전개하게 되었고 이때에 유명 기업들의 단체장을 수주(受注)하고 있던 시점이었다.

 

그가 선친의 장례업무에 몸담은 후 업계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보니 단체장(団體葬)은 물론이거니와 장례서비스에 대한 기본 업무조차도 관련 자료가 거의 전무(全無)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거의 마찬가지지만 그때만 해도 장례업무란 것이 거의 체계가 안 잡혀 있었고 그 때 그 때, 늘 해 오던 관행대로 처리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그는 일본의 장례업무 책자를 구입, 탐독하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앞서 가는 일본의 장례업무 책자 내용을 참고하여 한국의 임기응변식 장례업무에 대한 체계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일본의 기업에 종사하면서 익힌 업무 노하우와 디자인을 전공하며 익힌 실내 디자인 마인드를 도입하여, 보다 체계화 되고 보다 깔끔한 추모 이미지를 현장에 구현해 나갔고 이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또 기획 단계에서 부터 선진 일본의 예를 참고로 고인만이 가진 특성을 참조하여 제단장식 및 현장 전체 이미지의 기획, 진행의 종합적인 시나리오까지 세밀하게 만들어 냈다. 선진 장례문화와 우리 전통 추모정신과의 조화를 이룬 것이 효과가 컸던 것이다.

 

그가 처음으로 맡은 행사는 한진해운 조수호 회장의 영결식이었다. 고인의 정신, 고인의 유훈, 고인의 인간적인 면모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상세한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정성을 다하여 진행하였고, 이러한 것들이 현장에 조문 온 수많은 CEO들을 완전히 매료하게 되었다. 이런 영향으로 그 후에도 굵직한 기업들이 영결식 및 추모행사를 다투어 의뢰하게 되어 비교적 단기간에 경영의 기반을 잡을 수 있었다. 물론 선친의 닦아 놓은 기반과 인프라가 주요 영향을 가져 왔지만 그가 이루어 낸 장례업무의 체계화 및 추모정신의 현장 구현이 회사장(會社葬)의 혁신을 가져왔고 여기에 후한 점수를 받은 것이 본격적인 수주(受注)를 가져와 비교적 순조롭게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

 

 

그가 업무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를 엿볼 수 있는 글을 소개한다. 이 글은 하늘문화신문 2011년 3월 1 1일자 기사를 발췌한 것이다.

 

《 장례행사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바로 ‘고인다움’을 표현하는 일이다. 이러한 작업의 시작은 고인의 살아온 역사를 되짚어 보는 과정과 함께한다. 어제의 역사가 오늘의 나를 만들 듯이, 고인이 걸어온 일생의 흔적들이 바로 오늘의 고인을 표현할 결정적이고 강렬한 힌트가 될 수 있다. ‘고인다움’은 바로 상징성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상징성은 고인을 바라보는 각계의 관점에서 일관된 이미지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2011년 1월 30일 원로 애국지사 故 안춘생 선생의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고인을 상징화한 코드는 바로 ‘태극기’였다. 안춘생(安椿生 1912년 8월 12일 ~ )선생은 한국광복군 출신의 독립 운동가이자 정치인이셨으며 안중근의 5촌 조카이기도 하다. 아버지로서, 독립운동가로서, 정치인으로서의 그의 삶을 조명했을 때 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그의 삶의 코드가 “애국”이었고 이는 태극기를 통해 더욱 강렬히 표현될 수 있었다.

 

제단에 설치된 영정주위를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부드럽게 감싸 듯 연출함으로서 유연하면서도 강직한 고인의 성품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상단에 걸린 대형 태극기를 통해 국가와 민족에 대한 헌신의 이미지를 시각화하였다. 이러한 상징성은 언어를 뛰어넘는 강렬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행위 하나하나는 그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야 하며 이는 공감각적인 형태로 객석에 전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 행사마다 끝나고 나면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은데, 전달과 공감의 프로세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해 나가야 할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 JCP Producer 이정훈-

 

윗 글은 중앙의전기획사(대표 이정훈)가 보내온 뉴스레터에 게재된 글이다. 장례업계 젊은 인재의 신선한 감성과 창의력이 너무 가상하여 소개한다. 중앙의전기획사는 품격있는 장례의전과 동시에 장례교육프로그램도 본격 실시한다고 하는데 "장례기획비즈니스양성자 과정"과 "기업장례실무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02)385-4122/  010-8634-4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 편집자 주 》

 

* 장례문화의 현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

 

"저는 장례서비스가 본래의 의미로 돌아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살던 사람과 영원히 이별하는 진정한 의미가 행사진행 속에 녹아 있어야 합니다. 현재의 장례식은 그런 의미가 사라지고 간소화된 하나의 형식적인 절차를 치르는 것 같아 안타깝지요. 너무 간소화, 형식화 되다 보니 그야말로 슬퍼할 겨를이 없는 메마른 현장이라 찾아 온 조문객들도 별다른 감성이 생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우리 종사자들은 고인의 살아 왔던 삶을 진정으로 존경하며 아름답게 보내 드리고, 산 자들은 또 그들대로 고인을 잃은 슬픔을 정상적으로 정화하고 가벼운 심신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CARE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 지구촌은 한 동네처럼 좁아져 각 분야에 교류가 활발한데 장례업의 국제적인 교류 협력에 대한

   소견은 ?

 

"지금까지는 사업의 컨텐츠를 정립하여 현장에서 실천하는데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기회가 닿는데로 국제적인 교류를 넓혀 서로 보고 배우고 협력하는 가운데 고인을 보다 경건하게 아름답게 보내 드릴 수 있는 참된 장례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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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견학, 공동선(共同善)을 위하여
“한 발만 앞서라, 모든 승부는 한 발자국 차이이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해외견학을 공지하고 참가를 격려할 때마다 본지가 수시로 소개하는 명언이다. 해외로의 견학 여행은 시간과 경비를 필요로 하고 참가자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다. 본지가 아시아 여러 곳으로 해외 견학을 시작한지 14년째, 금년에도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한 도쿄 엔딩산업전 관람과 관련 기업과 시설 견학을 비교적 일찍부터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제 상세한 스케줄을 많은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서도 주관사로서의 심경은 편치 만은 않다. “더 훌륭한 기획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보다 더 나은 스케줄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항상 불만스러운 마음이다. 각기 다른 분야, 각기 다른 소견을 가진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가장 나은 방안을 선택하는데는 항상 고민이 따른다. 해마다 스케줄과 조건이 조금씩은 달라지고 있는 요인일 것이다. 그런 가운데, 단순한 여행으로보다는 기업과 개개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배움과 연수의 수준으로지속적으로 변화시켜 보자는 일념이 기획자의 머리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금년의 목표는 관광여행 개념을 좀 더 탈피하여 조금이라도 더 공부가 되는 스케줄을 만들자는

교류협력의 지속적 실시로 동반 발전 기약
. 일본에서 또 한사람의 장례전문가가 방한한다. 일본의 장례전문가들의 모임인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미츠루(福田 充)’ 부회장, 그는 본지의 초청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27일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주관하는 한.중.일 국제포럼에 일본측 강사로 특강을 실시하며 또 당일 저녁에는 역시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커리큘럼의 일환으로 특강을 하게 된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학과장 이철영 교수)는 중국 북경 소재 '북경사회관리직업학원(北京社会管理職業学院)'과 학술교류 차원에서 실시하는 금번 국제포럼에는 중국에서 5명의 교수들이 방한하여 포럼에 참여하고 국내 장사 시설도 돌아보며 친선교류를 진행하게 되며 12월에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이철영 학과장과 박원진 교수가 중국으로 건너가 ‘생명문화축제’에 동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 [사진설명 : 친선만찬회에서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부회장의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해외 정회원 가입 및 정기간행물들을 기증받고 기념촬영] 한편 본지는 8년 전부터 장만석 교수를 통해 일본장송문화학회와 인연을 맺고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친선교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