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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장례식 인터넷 생중계

IT 문명의 물결이 장례식 풍경도 바뀌어 장례식의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 얼마전만해도 사람들이 고개를 내저었던 서비스였지만,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점차 번져가며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 잡고 있다. 뉴질랜드의 ‘원룸(One Room)’이라는 웹캐스팅 솔루션 업체는 사설 인터넷 방송으로 장례식을 생중계하는 장례식장이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30여개가 존재한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

 
뉴질랜드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많은 이민자들이 살고 있다. 이들이 사망할 경우, 본국에 살고 있던 친지들은 이 장례식에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례식 인터넷 생중계는 그들을 위해 제공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분석이다. 이런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미국, 아르헨티나 등 각국에서 이런 형태의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유는 전 세계로 이주하는 친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점과 더불어 인터넷 사설 방송이 점차 쉬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의 아프리카TV 서비스나 애플의 팟캐스트 등을 이용하면 누구나 장례식을 생중계 할 수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장례식 생중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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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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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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