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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1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거행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기획재정부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 지사, 김현미 의원 등 정부 및 지자체, 국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협동조합이 일자리 창출과 복지시스템 보완 등 시장경제를 보완하는 모델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현 부총리는 협동조합의 정책방향과 관련해 "개별 협동조합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지원은 협동조합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시장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간접지원 원칙에 입각해 법령개선,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관련 인프라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교육·홍보 등을 통한 인식 향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병 한국협동조합협회 회장, 오미예 한국협동사회 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협동조합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최원병 회장은 "협동조합이 경제위기 속에서도 서민들에게 고용, 물자, 문화의 혜택을 부여해 왔듯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협동조합을 통해 다른 기업이 가진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미예 상임대표는 "협동조합에 대한 열망이 꽃피우기 위해서는 인내의 시간을 견뎌야 하며 선후배 협동조합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협동조합이 성공하려면 상호 이해와 이타심을 갖춘 리더십과 협동조합의 특성을 지켜 나가면서도 시장경제 질서에 부합하도록 꾸려나가는 운영의 묘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과 폴린 그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사무총장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협동조합인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한편, 현오석 부총리와 주요 참석자들은 행사에서 터치버튼 퍼포먼스를 통해 대국민 공모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된 협동조합 정책 '로고 및 슬로건'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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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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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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