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의 장의사들 중국에서 활약하다(기사1)

북경 중앙당교 회의실에서 양국 학계 교류회도 가져

 
- 장례박람회 개막전 행사 모습
CIFE2006 중국국제 장례박람회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북경 하이디안홀에서 열렸다.
중국전역에서 지방별로 다수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 동박람회에서 본사가 인솔한 중국장례문화견학단도 개막식에 동참했다.
대전보건대학, 서라벌대학, 동부산대학의 교수 학생들과 명지대학교 동문들, 그리고 다양한 업계의 CEO들은 중국현지의 장례현황을 직접 보고 들을 기회를 가졌다.
 
- 팔보산 빈의관 앞에서 대만 견학단과 기념촬영
무엇보다 중국에서 가장 큰 장례학교인 장사민정직업기술학교의 왕부자 주임교수를 비롯한 교수들과 학생들이 북경소재 중앙당교 회의실에서 본사 견학단과 교류회를 가졌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우리 일행의 도착이 여행스케쥴 차질로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교수님들이 무척 따뜻하게 환영을 해 주었고 학생들로 구성된 타악기연주단의 환영속에 중국의 심장부 중앙당교 회의실로 들어설때의 마음 가짐은 정말 특별한 것이었다.

양쪽 인사들의 상호 소개와 함께 본사 김동원발행인의 인사말과 한국 각대학에서 준비한 기념품 증정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앞으로 두나라 장례업계가 서로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고 상호 방문할 계획 등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별도로 견학을 온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장례문화학과 안우환 교수와 강동구 교수도 함께 소개되기도 했다.

교류회를 마친 후 옥류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두나라 장례문화에 대한 의견교환과 우리측 사업자들과의 소개 시간을 계속했다.
 
- 세계장례협회 화장과 기념촬영
또 이번 박람회에 특별히 초대된 FIAT IFTA(세계장례협회)회장과 만남을 가지게 된 사실과 역시 박람회에 참석한 대만 장례업계 인사들과도 인사를 나눌 기회를 가진 것도 큰 소득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대만에서 박람회에 참석한 관련대학 교수들과 대만장례협회 관계자들과도 인사를 나눈바, 앞으로 우리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일행이 둘러 본 시설로는 북경시에 소재하는 팔보산 화장장과 북경장성화인회사당(납골당)과 북경창평봉산능원(납골묘)이 있다. 나름대로 깨끗하고 정결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팔보산 화장장에서는 세계장례협회 일행과 함께 시설현황을 브리핑 받기도 했다.
 
- 일행을 환영하기 위해 빈의관 광장앞에 도열한 의전요원들
 
- 박람회장 내부 모습
 
- 팔보산 빈의관 납골묘지 경내
 
●박람회 출품작들● 이번 중국장례박람회에서는 중국 전역에서 지역별로 잠가한 업체들이 비교적 다양한 용품들을 선보였는데, 유골함의 경우 중국 전통기예를 자랑하듯 격조가 있어 보였고 관 역시 예상외로 뷰잉관과 전통관 모두 디자인이 섬세해 보였다. 북경 팔보산 빈의관에서는 발견하지 못한 모습을 여기서 본 것은 아마 중국이 워낙 넓어 지역적으로 장례문화가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짐작됐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