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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전공학술제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학과장 황규성 교수)에서는 지난 11월 30일 을지대성남캠퍼스 을지관 제1회의실에서 2012년 장례지도학과 전공학술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제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을지대학교 대외협력처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한국장례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총 8편의 논문발표 중 ‘반려동물 장례 현황 및 개선방안 고찰’을 발표한 최원준, 장희준(4학년)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의식과 개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에 발맞추어 그간 크게 관심받지 못했던 반려동물들의 죽음과 장례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제시한 논문에 심사에 참여한 교수 및 전학년 재학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그 외 눈문발표 내용으로는 △재난으로 인한 대량사망자 발생 시 장례지원체계에 관한 고찰 - 최동훈. 김지훈(4학년) △사례분석을 통한 향기요법이 장례지도사의 업무 중 피로와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가능성 고찰 - 정인호(4학년) △인체조직은행과 장례지도사의 역할 - 최권호(4학년)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요양보호사를 중심으로 - 김의태(4학년) △예술치료를 중심으로 한 유가족 심리치료에 관한 고찰 - 박은지, 이효선, 정소연(4학년) △무연고 독거노인 장례지원서비스 시스템에 관한 연구 - 노요한(4학년) △시신위생처리(embalming)의 법률적 근거 및 적용 - 전수영(3학년)이 있다.

이번 전공학술제는 장례분야의 폭넓은 분야에 대한 논문주제가 발표되어 다양한 분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례분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4년간의 대학생활을 통해 다져온 전공지식과 관심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정체인 본 학술제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장례전문가로의 발전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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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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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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